◎학교·가정·사회 연계… 원격시스템 확립
교육개발원 한종하원장의 「세계화·정보화 시대에서 한국교육의 방향과 진로」라는 제목의 강연내용을 소개한다.
오늘날 학교교육은 정보의 엄청난 팽창속도와 세계화의 거센 흐름,급팽창하고 있는 정보화시대에서의 시간적·공간적 제약 등으로 도전을 받고 있다.
학교교육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찾지 않으면 안된다.하루 빨리 우물안 개구리식의 교육틀에서 헤어나 미래지향적인 교육으로 변모하기 위해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때다.
한국교육이 도전을 극복하고 21세기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선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우선 현재의 폐쇄적인 과거지향적 교육체제를 미래교육체제로 발전시키고 정보화 기술의 근간인 멀티미디어기술을 과감히 도입해 교육방법의 낙후성을 일대개혁하는 것이 급선무다.
첫째 기존의 학습개념과 교육개념을 바꿀 필요가 있다.둘째 학교와 가정,도서관을 연계해야 한다.셋째 학교의 운영방식은 물론이고 교사의 역할과 기능도 바뀌어야 한다.
미래형 교육체제의 구축을 위해서는 우선 교육의 그릇된 관행과 고정관념을 탈피해야 한다.세계화·정보화 사회에서는 멀티미디어와 영상교육 등 혁신적인 교육방법을 과감히 도입하지 않으면 안된다.학교는 죽은 지식이나 지나간 과거의 지식을 암기시키는 대신에 인격을 함양하는 도장이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않으면 안된다.획일적 교육과정을 다원화해야 한다.
특히 대학입시제도로 관행화된 점수만능주의 평가관념은 인간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관찰하는 질적 평가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교과서 중심의 수업을 바꿀수 있는 대학입시제도의 변혁,멀티미디어 시스템구축 등도 서둘러야 할 것이다.
둘째로 과대교육과 과밀학급을 없애 소규모화해야 한다.학급의 소규모화 이전에도 멀티미디어 기술을 이용해 낙후한 교육방법의 혁신을 서둘러야 한다.우선 학교와 가정,사회를 하나로 묶는 원격교육과 멀티미디어 교육체제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
셋째로 학교교육의 시간적 한계성을 극복하기위해 획기적인 대안을 개발해야 한다.그것은 평생교육체제의 확립이다.새로운 정보와 기술의 폭발적인 팽창은 학교교육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미래사회에서 학교교육의 역할은 컴퓨터교육 등 기초기능 교육과 상상력과 창의력의 개발,기본적인 인성교육에 집중되고 지식 및 정보교육은 일생을 통한 평생교육이 담당할 몫이다.
결론적으로 미래사회는 우리교육의 일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정보화사회의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고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학교교육의 개념이 바뀌지 않으면 세계속의 일류가 되려는 세계화의 꿈을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다.<손성진 기자>
교육개발원 한종하원장의 「세계화·정보화 시대에서 한국교육의 방향과 진로」라는 제목의 강연내용을 소개한다.
오늘날 학교교육은 정보의 엄청난 팽창속도와 세계화의 거센 흐름,급팽창하고 있는 정보화시대에서의 시간적·공간적 제약 등으로 도전을 받고 있다.
학교교육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찾지 않으면 안된다.하루 빨리 우물안 개구리식의 교육틀에서 헤어나 미래지향적인 교육으로 변모하기 위해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때다.
한국교육이 도전을 극복하고 21세기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선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우선 현재의 폐쇄적인 과거지향적 교육체제를 미래교육체제로 발전시키고 정보화 기술의 근간인 멀티미디어기술을 과감히 도입해 교육방법의 낙후성을 일대개혁하는 것이 급선무다.
첫째 기존의 학습개념과 교육개념을 바꿀 필요가 있다.둘째 학교와 가정,도서관을 연계해야 한다.셋째 학교의 운영방식은 물론이고 교사의 역할과 기능도 바뀌어야 한다.
미래형 교육체제의 구축을 위해서는 우선 교육의 그릇된 관행과 고정관념을 탈피해야 한다.세계화·정보화 사회에서는 멀티미디어와 영상교육 등 혁신적인 교육방법을 과감히 도입하지 않으면 안된다.학교는 죽은 지식이나 지나간 과거의 지식을 암기시키는 대신에 인격을 함양하는 도장이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않으면 안된다.획일적 교육과정을 다원화해야 한다.
특히 대학입시제도로 관행화된 점수만능주의 평가관념은 인간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관찰하는 질적 평가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교과서 중심의 수업을 바꿀수 있는 대학입시제도의 변혁,멀티미디어 시스템구축 등도 서둘러야 할 것이다.
둘째로 과대교육과 과밀학급을 없애 소규모화해야 한다.학급의 소규모화 이전에도 멀티미디어 기술을 이용해 낙후한 교육방법의 혁신을 서둘러야 한다.우선 학교와 가정,사회를 하나로 묶는 원격교육과 멀티미디어 교육체제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
셋째로 학교교육의 시간적 한계성을 극복하기위해 획기적인 대안을 개발해야 한다.그것은 평생교육체제의 확립이다.새로운 정보와 기술의 폭발적인 팽창은 학교교육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미래사회에서 학교교육의 역할은 컴퓨터교육 등 기초기능 교육과 상상력과 창의력의 개발,기본적인 인성교육에 집중되고 지식 및 정보교육은 일생을 통한 평생교육이 담당할 몫이다.
결론적으로 미래사회는 우리교육의 일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정보화사회의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고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학교교육의 개념이 바뀌지 않으면 세계속의 일류가 되려는 세계화의 꿈을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다.<손성진 기자>
1995-03-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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