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대북수교교섭 현상황선 부적절”/정부 입장 전달

“일 대북수교교섭 현상황선 부적절”/정부 입장 전달

입력 1995-03-12 00:00
수정 1995-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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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연립여당 대표단 16일 방북

정부는 일본의 대북한 국교 정상화 교섭 재개 움직임과 관련,북한이 한국형경수로 지원에 대해 거듭 반대입장을 밝히는등 북·미 핵합의 이행이 차질을 빚을 조짐을 보이고 있는 현시점에서 수교 교섭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가 북·일 관계개선에 반대할 수는 없지만 남북대화 재개등 남북관계의 개선이 없고 북한핵문제의 확실한 해결전망이 없는 상황에서 본격적 수교교섭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당국자는 11일 『시기적으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설립과 경수로 공급협정 등으로 미묘한 상황』이라며 『한국형 경수로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는 북한의 태도변화 여부를 지켜봐가며 교섭에 임해줄 것을 비공식적으로 일본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구본영 기자>

1995-03-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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