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집권 제2여당인 구보 와타루(구보선) 사회당서기장이 3일 자민당이 통일 지방선거용 공약에서 과거 반성 부분을 삭제한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섬으로써 그렇지 않아도 골이 깊어진 자민·사회 양당간에 상당한 갈등이 빚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구보 서기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총리가 담화로 발표한 내용을 삭제한 것은 중대한 잘못이며 국회 부전결의에 반대하는 의원연맹의 요구에 의해 삭제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라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구보 서기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총리가 담화로 발표한 내용을 삭제한 것은 중대한 잘못이며 국회 부전결의에 반대하는 의원연맹의 요구에 의해 삭제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라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1995-03-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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