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경전선 건널목
【창원=강원식 기자】 24일 하오 1시쯤 경남 창원시 동면 용강리 용암마을앞 경전선 용암건널목에서 광주에서 부산진역으로 가던 비둘기호 902 열차(기관사 하점봉·33)와 경남 5거 1727호 그레이스(운전자 최봉술·46) 승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있던 김민석(8)·영근(6) 형제,송혜진(10·남·창원국교 3년)·승주(9·창원국교 2년) 남매,윤혜진 양(8) 등 어린이 5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최씨와 정아영(9),김미성양(9)등 3명도 크게 다쳐 마산고려병원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모두 중태다.
김민석군 등은 창원시 소답동 같은 마을에 사는 어린이들로 소답동의 도레미 미술학원에서 함께 학원수업을 마친뒤 승합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다 변을 당했다.
사고 승합차는 열차에 중앙부분이 들이받쳐 40∼50m쯤 끌려가면서 휴지조각처럼 구겨져 철길옆 언덕으로 튕겨 나가 인명피해가 컸다.
【창원=강원식 기자】 24일 하오 1시쯤 경남 창원시 동면 용강리 용암마을앞 경전선 용암건널목에서 광주에서 부산진역으로 가던 비둘기호 902 열차(기관사 하점봉·33)와 경남 5거 1727호 그레이스(운전자 최봉술·46) 승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있던 김민석(8)·영근(6) 형제,송혜진(10·남·창원국교 3년)·승주(9·창원국교 2년) 남매,윤혜진 양(8) 등 어린이 5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최씨와 정아영(9),김미성양(9)등 3명도 크게 다쳐 마산고려병원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모두 중태다.
김민석군 등은 창원시 소답동 같은 마을에 사는 어린이들로 소답동의 도레미 미술학원에서 함께 학원수업을 마친뒤 승합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다 변을 당했다.
사고 승합차는 열차에 중앙부분이 들이받쳐 40∼50m쯤 끌려가면서 휴지조각처럼 구겨져 철길옆 언덕으로 튕겨 나가 인명피해가 컸다.
1995-02-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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