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환 철야조사… 횡령개입 확인/전·현 경매계장 3명 구속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법 경매입찰보증금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23일 구속된 전현직 경매계장들외에도 다른 10여명의 경매계장및 법원직원이 김기헌(48·집달관실 사무원·구속)씨의 횡령에 개입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을 소환,혐의가 밝혀지는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지난해 4월 김씨의 횡령이 표면화된 이후 김씨와 전 집달관사무소장 최영범(60)씨,경매계직원들이 수차례 모여 대책을 논의한 사실로 미루어 이들이 김씨의 횡령을 돕거나 묵인해주는등 횡령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보고 신병확보에 나섰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일부는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된 이후 잠적해 신병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검찰은 또 달아난 최씨가 지난해 12월 조흥은행 법원지점에 예치돼 있던 입찰보증금 11억 5천만원을 횡령하는등 지난해 4월 이후 김씨를 대신해 횡령을 주도했으며 횡령무마를 위해 법원직원들에게 뇌물을 뿌려온 사실을 밝혀내고 출국금지조치를 내리는 한편 자택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김씨와 최씨의 횡령사실을 눈감아주고 뇌물을 받은 인천지법 경매8계장 이동범(37)씨,경매3계장 김천수(39)씨,등기과 조사1계장 김낙진(45·전 경매1계장)씨등 전현직 경매계장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김씨등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27차례에 걸쳐 입찰보증금 9억3천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알면서도 김씨로부터 횡령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지난해 5월 50만원을 받는등 5차례에 걸쳐 모두 5백3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또 김천수씨와 김낙진씨도 각각 70만원과 2백50만원의 뇌물을 받고 김씨의 횡령을 묵인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법 경매입찰보증금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23일 구속된 전현직 경매계장들외에도 다른 10여명의 경매계장및 법원직원이 김기헌(48·집달관실 사무원·구속)씨의 횡령에 개입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을 소환,혐의가 밝혀지는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지난해 4월 김씨의 횡령이 표면화된 이후 김씨와 전 집달관사무소장 최영범(60)씨,경매계직원들이 수차례 모여 대책을 논의한 사실로 미루어 이들이 김씨의 횡령을 돕거나 묵인해주는등 횡령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보고 신병확보에 나섰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일부는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된 이후 잠적해 신병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검찰은 또 달아난 최씨가 지난해 12월 조흥은행 법원지점에 예치돼 있던 입찰보증금 11억 5천만원을 횡령하는등 지난해 4월 이후 김씨를 대신해 횡령을 주도했으며 횡령무마를 위해 법원직원들에게 뇌물을 뿌려온 사실을 밝혀내고 출국금지조치를 내리는 한편 자택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김씨와 최씨의 횡령사실을 눈감아주고 뇌물을 받은 인천지법 경매8계장 이동범(37)씨,경매3계장 김천수(39)씨,등기과 조사1계장 김낙진(45·전 경매1계장)씨등 전현직 경매계장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김씨등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27차례에 걸쳐 입찰보증금 9억3천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알면서도 김씨로부터 횡령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지난해 5월 50만원을 받는등 5차례에 걸쳐 모두 5백3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또 김천수씨와 김낙진씨도 각각 70만원과 2백50만원의 뇌물을 받고 김씨의 횡령을 묵인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1995-02-2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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