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 의원 초치… 정국의견 교환
김영삼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신기하 민주당 원내총무와 아침식사를 함께 했다고 이원종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날 발표했다.
대통령과 야당원내총무와의 단독회동은 우리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로 이같은 만남이 관행화된다면 정치의 생산성향상과 원내중심의 정치 정착에 일대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관련기사 3면>
이 정무수석은 이날 회동에 대해 『사적인 약속으로 정치적 의미는 없다』고 말하면서도 『김대통령이 여야관계를 보다 원만하고 생산적으로 해달라는 부탁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이 수석은 이의 관행화여부에 대해 『현재로서는 대통령이 신총무를 사적으로 만났다는 것 외에는 어떤 메시지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대통령이 미국식으로 대통령과 원내지도자들의 대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해 온 점에 비추어 야당의 분위기를 고려해가면서 이를 관행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날 회동은 신총무가 공개해도 좋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발표됐다고청와대관계자는 전했다.
신 총무는 회동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갖고 『김대통령에게 여야 영수회담을 제의했으나 과거 2∼3차례 영수회담의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무리한 표현등으로 후유증이 많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부정적인 반응이었다』고 자신의 느낌을 소개하고 『아직 섭섭한 마음이 사라지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신 총무는 『김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앞으로 여야간 총무회담을 통한 대화는 물론,대통령과 총무간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면서 국가보안법개정문제,5·18관련자 기소문제,지역감정해소,공정한 지방선거 실시방안등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공개했다.<김영만 기자>
김영삼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신기하 민주당 원내총무와 아침식사를 함께 했다고 이원종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날 발표했다.
대통령과 야당원내총무와의 단독회동은 우리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로 이같은 만남이 관행화된다면 정치의 생산성향상과 원내중심의 정치 정착에 일대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관련기사 3면>
이 정무수석은 이날 회동에 대해 『사적인 약속으로 정치적 의미는 없다』고 말하면서도 『김대통령이 여야관계를 보다 원만하고 생산적으로 해달라는 부탁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이 수석은 이의 관행화여부에 대해 『현재로서는 대통령이 신총무를 사적으로 만났다는 것 외에는 어떤 메시지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대통령이 미국식으로 대통령과 원내지도자들의 대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해 온 점에 비추어 야당의 분위기를 고려해가면서 이를 관행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날 회동은 신총무가 공개해도 좋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발표됐다고청와대관계자는 전했다.
신 총무는 회동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갖고 『김대통령에게 여야 영수회담을 제의했으나 과거 2∼3차례 영수회담의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무리한 표현등으로 후유증이 많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부정적인 반응이었다』고 자신의 느낌을 소개하고 『아직 섭섭한 마음이 사라지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신 총무는 『김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앞으로 여야간 총무회담을 통한 대화는 물론,대통령과 총무간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면서 국가보안법개정문제,5·18관련자 기소문제,지역감정해소,공정한 지방선거 실시방안등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공개했다.<김영만 기자>
1995-02-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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