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 서울대정치학과 입학… 6·25로 포기/언론인거친기업가… 93년 딸 권유로 복학
언론인 출신의 6순 사업가가 서울대에 입학한지 47년만에 졸업,「최고령 재학생·최장기 졸업생」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화제의 주인공은 오는 25일 서울대를 졸업하는 대명레저 대표 조동오(66·영등포구 여의도동)씨.
조씨는 지난 48년 서울대 정치학과에 입학했으나 6·25전쟁이 한창이던 51년 4학년때 학업을 포기해야 했다.
조씨는 전쟁직후인 54년부터 신문기자로 일하면서 57년 재등록을 했으나 바쁜 업무때문에 또 다시 등록을 포기,제적됐었다.그러나 조씨는 서울대 특례재입학 조치로 지난해 2학기때 65세의 나이로 재입학하여 「비교정치론」「일본정치론」「한국정치론」 등 5과목을 막내아들뻘인 후배들과 함께 배우며 졸업이수 학점 1백40학점보다 많은 1백48학점을 땄으며 전체 학점 평균은 4.3만점에 2.12점으로 높지 않았으나 5과목에서 2.92의 비교적 높은 학점을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대학 1년 후배인 김영국(65)전 부총창의 지도로 제출한 졸업논문은「홉스의 리바이어던에 대한 일 고찰」.
조씨는 93년 김교수를 비롯한 동창들의 권유를 받은뒤 복학을 망설이다 맏딸 윤정(35·외국어대 통역대학원 일어과)씨의 설득으로 학업을 잇게 됐다고.
54년 조선일보 수습 1기로 기자생활을 시작한 조씨는 한국일보를 거쳐 중앙일보 일본특파원,중앙일보 편집국장(74년)을 엮임했다.<박현갑 기자>
언론인 출신의 6순 사업가가 서울대에 입학한지 47년만에 졸업,「최고령 재학생·최장기 졸업생」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화제의 주인공은 오는 25일 서울대를 졸업하는 대명레저 대표 조동오(66·영등포구 여의도동)씨.
조씨는 지난 48년 서울대 정치학과에 입학했으나 6·25전쟁이 한창이던 51년 4학년때 학업을 포기해야 했다.
조씨는 전쟁직후인 54년부터 신문기자로 일하면서 57년 재등록을 했으나 바쁜 업무때문에 또 다시 등록을 포기,제적됐었다.그러나 조씨는 서울대 특례재입학 조치로 지난해 2학기때 65세의 나이로 재입학하여 「비교정치론」「일본정치론」「한국정치론」 등 5과목을 막내아들뻘인 후배들과 함께 배우며 졸업이수 학점 1백40학점보다 많은 1백48학점을 땄으며 전체 학점 평균은 4.3만점에 2.12점으로 높지 않았으나 5과목에서 2.92의 비교적 높은 학점을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대학 1년 후배인 김영국(65)전 부총창의 지도로 제출한 졸업논문은「홉스의 리바이어던에 대한 일 고찰」.
조씨는 93년 김교수를 비롯한 동창들의 권유를 받은뒤 복학을 망설이다 맏딸 윤정(35·외국어대 통역대학원 일어과)씨의 설득으로 학업을 잇게 됐다고.
54년 조선일보 수습 1기로 기자생활을 시작한 조씨는 한국일보를 거쳐 중앙일보 일본특파원,중앙일보 편집국장(74년)을 엮임했다.<박현갑 기자>
1995-02-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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