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강봉균 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 주재로 관계 부처 차관보및 실·국장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갖고 남부지방의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식수난의 해결을 위한 식수수송대책을 집중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포항지역의 공업용수난과 농사철을 앞두고 예상되는 농업용수난의 해소를 위해 양수기를 가동하는데 필요한 전력요금을 감면하는 문제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이홍구 국무총리는 8일 전남 고흥 신안 무안과 전북 전주에 이어 12일에는 경북 포항 의성과 경남 창녕 남해등 가뭄 현장을 직접 돌아볼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경북 포항 의성,경남 창녕 남해,전남 신안 무안 고흥 진도 영광 해남 곡성,전북 전주등 12개 시·군의 41만9천여명에 대한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뭄이 계속되면 3월말에는 20개 시·군 69만8천여명,그리고 5월말에는 28개 시·군 75만6천명으로 제한급수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문호영 기자>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식수난의 해결을 위한 식수수송대책을 집중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포항지역의 공업용수난과 농사철을 앞두고 예상되는 농업용수난의 해소를 위해 양수기를 가동하는데 필요한 전력요금을 감면하는 문제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이홍구 국무총리는 8일 전남 고흥 신안 무안과 전북 전주에 이어 12일에는 경북 포항 의성과 경남 창녕 남해등 가뭄 현장을 직접 돌아볼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경북 포항 의성,경남 창녕 남해,전남 신안 무안 고흥 진도 영광 해남 곡성,전북 전주등 12개 시·군의 41만9천여명에 대한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뭄이 계속되면 3월말에는 20개 시·군 69만8천여명,그리고 5월말에는 28개 시·군 75만6천명으로 제한급수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문호영 기자>
1995-02-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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