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O/5∼6국 추가참여/북­미 연락소 개설전 남북대화 필수

KEDO/5∼6국 추가참여/북­미 연락소 개설전 남북대화 필수

입력 1995-02-05 00:00
수정 1995-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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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보트 미 국무부장관

【워싱턴 연합】 미국무부의 스트로브 탈보트 부장관은 3일 북·미 관계의 진전은 남북대화와 병행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하면서 남북대화가 계속 현재처럼 동결된다면 병행주의 원칙이라는 미국의 북한 정책과 불일치할뿐 아니라 북·미간 제네바합의문에도 부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을 순방한 탈보트 부장관은 국무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측은 북·미 관계가 진전되려면 남북대화의 진전이 필요하다는 병행주의 구도를 잘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북·미 관계의 진전과 남북대화의 진전이 기계적인 의미에서 『이에는 이식으로 연계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북·미 연락사무소 개설 등에 남북대화의 시동이 중요하며 이는 미국및 한국의 큰 이해 관계가 걸린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방문시 남북대화가 북·미 기본합의문 이행의 필수적인 부분임을 한국측에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기술적,재정적,정치적 이유에서 한국형 경수로원자로 특히 울진형 원자로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미국의 입장은 분명하다고 못박았다.

한편 일본신문들은 4일 탈보트 부장관이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참여국가들과 관련,『아시아 순방 결과 새로운 몇개 나라들이 KEDO에 참여할 것이라는 자신을 얻었다』고 밝혀 5∼6개국이 새로 KEDO에 참여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탈보트 부장관은 구체적으로 어떤 나라가 KEDO 참여의사를 밝혔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중동과 대양주,유럽 등지에서 몇몇 나라가 KEDO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들 신문들은 전했다.
1995-02-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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