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대표 1년임기제 검토/고위관계자

민자대표 1년임기제 검토/고위관계자

입력 1995-02-04 00:00
수정 1995-02-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대개최 부담 줄이고 인선 쉽게/8일께 주요당직 대폭개편

민자당 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이 오는 7일 전당대회에서 지명할 새 당대표는 임기가 1년정도로 제한되며 해마다 재신임을 받도록 하는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고 여권의 고위관계자가 3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2년마다 열리는 정기전당대회가 열리지 않는 해에는 전당대회의 권한을 수임받은 전국위원회를 소집,당대표를 교체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6면>

이 관계자는 『앞으로 민자당의 새 대표는 당총재가 언제든지 정치적 책임을 물어 교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대표를 바꾸기 위해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전국위원회의 개최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새 대표의 위상을 이같이 정하면 김대통령의 당직인선 작업도 보다 손쉬워질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대표임명에 이어 8·9일쯤 단행될 민자당 당직개편에서는 당12역등 주요 당직은 물론,15개 상설기구위원회및 4개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당무위원등이 대폭 개편될 것으로 보이며 당직개편에 이어 상임위원장등 일부 국회직도 바뀔 것이라고 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밝혔다.
1995-02-0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