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엔 미비디오작가 부르스 노먼
세계미술을 주도하는 작가는 누구일까.또 현재 서구 미술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작가는 누구이며 어떤 작가들이 부상하고 있을까.
해마다 「세계유명예술가 1백명」을 선정하는 작업을 해온 독일의 경제월간 캐피탈지에 따르면 미국의 비디오작가 부르스 노만이 지난해 가장 눈부신 활약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출신의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는 5위에 올라 여전히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주요 미술관에서 열린 개인전과 국제적인 기획전 출품,미술잡지들에 실린 비평및 작가소개의 횟수 등을 토대로 순위를 매긴 것이어서 절대적인 작품성에 대한 평가로 보기에는 미흡하나 지난해부터 「개방화·세계화」바람을 타고 국내에서도 해외작가전 붐이 일고 있어 외국작가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한자료로 눈여겨 볼만하다.
2위부터 5위는 게르하르트 리히터,지그마르 폴케,게오르크 바젤리츠 등 모두 독일 화가들이 차지했다.
1위부터 5위까지는 지난해와 비교해서 전혀 순위에 변동이 없었는데 두 사람이 비디오와 컴퓨터 등 새로운 매체를 구사하는 반면 나머지는 전통적인 캔버스 회화를 고수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이어 6위부터 10위에는 크리스티앙 볼탄스키(프랑스,설치),일리야 카바코프(러시아,설치),귄터 푀르크(독일,신개념미술),마리오 메르츠(이탈리아,아르테포베라),로즈마리 트로클(독일,오브제설치)가 차례로 올라있다.
한편 이번에 급부상한 작가들을 보면 일리야 카바코프(7위),독일의 레베카 혼(46위 키네틱,설치),미국의 키키 스미스(38위,인체조각),리처드 프린스(39위,신개념미술),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클레멘테(35위,신구상회화),독일의 요헨 게르츠(41위,비판적미술),게오르크 헤롤트(82위,오브제),스테판 발켄홀(94위,인체조각)등이다.
이번 순위표에는 여성 작가가 모두 13명이 올랐다.이는 24년전 캐피탈지의 순위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수다.
이밖에 순위의 이동은 다소 있지만 순위표의 4분의1 이상은 이미 60∼70년대에 미술사적 지위를 확보한 미국 팝아트와 미니멀,개념미술계열,그리고 이탈리아 아르테포베라의 원로작가들이다.캐피탈지의 「세계유명미술가 1백명」은 「월간미술」 최근호에 소개됐다.<김정열기자>
세계미술을 주도하는 작가는 누구일까.또 현재 서구 미술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작가는 누구이며 어떤 작가들이 부상하고 있을까.
해마다 「세계유명예술가 1백명」을 선정하는 작업을 해온 독일의 경제월간 캐피탈지에 따르면 미국의 비디오작가 부르스 노만이 지난해 가장 눈부신 활약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출신의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는 5위에 올라 여전히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주요 미술관에서 열린 개인전과 국제적인 기획전 출품,미술잡지들에 실린 비평및 작가소개의 횟수 등을 토대로 순위를 매긴 것이어서 절대적인 작품성에 대한 평가로 보기에는 미흡하나 지난해부터 「개방화·세계화」바람을 타고 국내에서도 해외작가전 붐이 일고 있어 외국작가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한자료로 눈여겨 볼만하다.
2위부터 5위는 게르하르트 리히터,지그마르 폴케,게오르크 바젤리츠 등 모두 독일 화가들이 차지했다.
1위부터 5위까지는 지난해와 비교해서 전혀 순위에 변동이 없었는데 두 사람이 비디오와 컴퓨터 등 새로운 매체를 구사하는 반면 나머지는 전통적인 캔버스 회화를 고수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이어 6위부터 10위에는 크리스티앙 볼탄스키(프랑스,설치),일리야 카바코프(러시아,설치),귄터 푀르크(독일,신개념미술),마리오 메르츠(이탈리아,아르테포베라),로즈마리 트로클(독일,오브제설치)가 차례로 올라있다.
한편 이번에 급부상한 작가들을 보면 일리야 카바코프(7위),독일의 레베카 혼(46위 키네틱,설치),미국의 키키 스미스(38위,인체조각),리처드 프린스(39위,신개념미술),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클레멘테(35위,신구상회화),독일의 요헨 게르츠(41위,비판적미술),게오르크 헤롤트(82위,오브제),스테판 발켄홀(94위,인체조각)등이다.
이번 순위표에는 여성 작가가 모두 13명이 올랐다.이는 24년전 캐피탈지의 순위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수다.
이밖에 순위의 이동은 다소 있지만 순위표의 4분의1 이상은 이미 60∼70년대에 미술사적 지위를 확보한 미국 팝아트와 미니멀,개념미술계열,그리고 이탈리아 아르테포베라의 원로작가들이다.캐피탈지의 「세계유명미술가 1백명」은 「월간미술」 최근호에 소개됐다.<김정열기자>
1995-01-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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