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뢰PD 2명 구속/연예계비리/매니저 2명도 함께

수뢰PD 2명 구속/연예계비리/매니저 2명도 함께

입력 1995-01-29 00:00
수정 1995-01-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예계 금품수수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8일 탤런트 지망생을 드라마에 출연시켜 준다는 조건으로 1천만원을 받은 문영진(40)씨와 탤런트를 드라마에 출연시켜준 대가로 1천여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이덕건(36)씨 등 KBS PD 2명을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문씨에게 상납금을 건네준 매니저 이상욱(29)0와 드라마 출연을 미끼로 탤런트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매니저 장대원(37)씨도 각각 배임증재와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문씨는 올 봄 방영예정인 미니시리즈 「창공」의 제작을 앞두고 지난해 가을 탤런트 지망생 황모양(20·모대학 연극영화과 1년)을 출연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매니저 이씨로부터 1천만원을 건네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PD 이씨도 지난해 1월 중순 KBS 4부작 드라마 「인간극장」에 탤런트 C모씨를 출연시켜 준 대가로 C씨의 매니저 장씨로부터 고급술집에서 접대를 받는 등 10개월남짓 모두 10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의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것이다.<박찬구기자>

1995-01-29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