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남은행장 거취에도 영향 예상/후임 우찬목 전무 유력… 인사태풍 예고
다음달 주총에서 3연임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조흥은행의 이종연 행장이 24일 행장후보 추천위원을 선임한 확대 이사회에서 3연임 포기를 선언했다.
이행장은 신상발언을 통해 오래 전부터 후진을 위해 퇴진을 결심했으나 이를 미리 밝힐 경우 업무에 차질이 예상돼 발표를 늦췄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당초 행장후보 추천위의 전임 행장대표로 상임 이사회가 선임한 고대진 전 행장이 빠지는 대신 이행장이 포함됐다.또 후임 행장에는 우찬목 전무가 확실시된다.
이행장의 3연임 포기는 다음달에 역시 중임이 만료되는 송병순 광주은행장과 김정규 동남은행장의 거취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또 작년 말의 정부조직 개편에 이어 금융권에도 물갈이 인사태풍이 휘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이행장은 지난 93년 우전무를 후계자로 발탁하면서 「세대교체」란 명분으로 우전무보다 선임인 3명의 임원을 퇴진시킨데다 서울 상대 출신 56년 입행 동기 3명이 12년간 행장을 맡은것에 부담을 느껴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행장이 최근까지도 3연임에 강한 집착을 보인 사실을 들어 감독당국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3연임 불가 ▲임원 정수 확대 불가 ▲상근 회장제 불가 등의 지침이 가이드라인으로 시달됐었다.
이행장은 중임에도 불구하고 행장 재임기간이 4년에 불과할 뿐 아니라 지난해 조흥은행을 시중은행의 선두에 올려놓은 공적 등으로 3연임이 무난할 것으로 관측됐었다.<우득정기자>
다음달 주총에서 3연임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조흥은행의 이종연 행장이 24일 행장후보 추천위원을 선임한 확대 이사회에서 3연임 포기를 선언했다.
이행장은 신상발언을 통해 오래 전부터 후진을 위해 퇴진을 결심했으나 이를 미리 밝힐 경우 업무에 차질이 예상돼 발표를 늦췄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당초 행장후보 추천위의 전임 행장대표로 상임 이사회가 선임한 고대진 전 행장이 빠지는 대신 이행장이 포함됐다.또 후임 행장에는 우찬목 전무가 확실시된다.
이행장의 3연임 포기는 다음달에 역시 중임이 만료되는 송병순 광주은행장과 김정규 동남은행장의 거취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또 작년 말의 정부조직 개편에 이어 금융권에도 물갈이 인사태풍이 휘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이행장은 지난 93년 우전무를 후계자로 발탁하면서 「세대교체」란 명분으로 우전무보다 선임인 3명의 임원을 퇴진시킨데다 서울 상대 출신 56년 입행 동기 3명이 12년간 행장을 맡은것에 부담을 느껴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행장이 최근까지도 3연임에 강한 집착을 보인 사실을 들어 감독당국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3연임 불가 ▲임원 정수 확대 불가 ▲상근 회장제 불가 등의 지침이 가이드라인으로 시달됐었다.
이행장은 중임에도 불구하고 행장 재임기간이 4년에 불과할 뿐 아니라 지난해 조흥은행을 시중은행의 선두에 올려놓은 공적 등으로 3연임이 무난할 것으로 관측됐었다.<우득정기자>
1995-01-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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