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액 매달 정기상납 가능성
방송 연예계 금품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0일 수사대상자 39명에 대한 계좌추적 결과 일부 PD은행계좌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수천만원대의 뭉칫돈이 입금되거나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액의 돈이 들어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39명이 전국 28개은행에 개설한 2백90개의 계좌를 정밀추적한 결과 일부 PD의 계좌에 하루 5백만∼1천만원에 이르는 뭉칫돈이 입금됐으며 수명의 가요담당 PD계좌에서 7∼8개월동안 매달 20만∼30만원씩의 돈이 정기적으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이들이 연예인 매니저들로부터 정기 상납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 가운데 일부는 현재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된 본인과 부인명의의 계좌외에 제3의 계좌를 이용해 상납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 PD·매니저등과 관련된 방송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추가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수사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세무비리사건과 비슷해 PD와 매니저간에 방송출연과 음반홍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이 오간 구체적인 물증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사정차원의 수사인 만큼 비리를 끝까지 파헤칠 것』이라고 밝혀 수사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사했다.<이순녀기자>
방송 연예계 금품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0일 수사대상자 39명에 대한 계좌추적 결과 일부 PD은행계좌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수천만원대의 뭉칫돈이 입금되거나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액의 돈이 들어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39명이 전국 28개은행에 개설한 2백90개의 계좌를 정밀추적한 결과 일부 PD의 계좌에 하루 5백만∼1천만원에 이르는 뭉칫돈이 입금됐으며 수명의 가요담당 PD계좌에서 7∼8개월동안 매달 20만∼30만원씩의 돈이 정기적으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이들이 연예인 매니저들로부터 정기 상납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 가운데 일부는 현재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된 본인과 부인명의의 계좌외에 제3의 계좌를 이용해 상납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 PD·매니저등과 관련된 방송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추가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수사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세무비리사건과 비슷해 PD와 매니저간에 방송출연과 음반홍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이 오간 구체적인 물증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사정차원의 수사인 만큼 비리를 끝까지 파헤칠 것』이라고 밝혀 수사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사했다.<이순녀기자>
1995-01-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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