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법정관리인 사의/김한종씨,주공노조서 비난 관련

한양 법정관리인 사의/김한종씨,주공노조서 비난 관련

입력 1995-01-14 00:00
수정 1995-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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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으로부터 (주)한양의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된 김한종씨가 13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관리인은 이날 갑자기 간부회의를 소집,사퇴의사를 밝히고 조만간 서울민사지법에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모기업인 주택공사의 노조가 올해 한양 임직원의 임금을 20% 인상한 사실을 비난한 것이 발단이 됐다.

주공의 노조는 지난 11일 성명을 통해 『지난해 한양의 수주물량 6천5백14억원 중 절반이 넘는 3천8백26억원이 수의계약으로 지원된 주공물량인데도 주공은 한양의 임금인상 문제 등에 대한 최소한의 감독권도 행사하지 못했다』며 주공과 한양의 경영진을 동시에 비난했다.

김관리인은 지난 93년5월 경영부실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한양의 재산보전 관리인으로 선임된 데 이어 지난해 11월 한양에 대한 법정관리 개시 결정과 함께 한양의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돼 경영을 맡아왔다.<송태섭기자>

1995-01-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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