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1월중 구성” 선언… 동조자수에 촉각
새해 벽두부터 일본 사회당에 금가는 소리가 요란하다.
사회당내 우파 세력의 집결체인 신민주연합을 이끌고 있는 야마하나 사다오 의원은 6일 「신당준비회」 결성을 공식 선언했다.이 자리에는 구민사당 출신으로 신진당 소속인 가와바타 다쓰오 중의원의원,참의원 민주개혁연합의 아와모리 다카시 의원이 합석했고 민주신당 그룹의 가이에다 반리 중의원의원도 「신진당색이 농후해지지 않는다」는 조건부로 동조의사를 전했다.야마하나 의원측은 이같이 사회당안팎에서 동조의원 30명은 모을 수 있다고 호언하고 있다.
야마하나 의원은 이에 앞서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신민주연합 총회도 주재했다.신당준비회의 결성을 인준받기 위해서였다.총회에서는 찬반이 엇갈려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야마하나 의원은 사회당 이외의 세력이 합류해 들어오자 신당으로의 길로 대세를 몰고 나가고 있는 것이다.
야마하나 의원이 밝힌 신당은 ▲자민당도 아니고 신진당도 아닌 순수한 제3극을 형성하며 ▲헌법을 존중하고 근로자,일반시민,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한다는 점을 내세우기로 했다.
야마하나 의원은 무라야마 총리와의 최후담판을 벌이겠다는 점과 신당을 만들더라도 무라야마 정권을 지지하겠다고 밝히면서도 1월중 신당을 창당하거나 최소한 통상국회(1월20일) 소집이전에는 원내 교섭단체를 결성하겠다고 일정을 제시하고 있어 「집 나갈 준비」가 사실상 완료됐음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대해 무라야마를 지지하는 좌파는 신당준비회에 소속의원이 얼마나 동조할지 적지않게 우려하고 있다.
무라야마 총리가 감기로 하루 늦게 공식활동을 시작한 자리는 5일 사회당 신년 단배식.이 자리에서 무라야마 총리는 『비약의 해로 만들자』고 호소했지만 하루만에 한 쪽 날개가 떨어져 나가는 형국을 맞게 됐다.
좌파는 신당준비회에 동조할 의원이 전체 중·참의원 의원 1백30여명중 잘해야 10여명일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이탈자 방지를 위한 설득작업을 서두르는 한편 2월11일 열리는 당대회에서는 당전체로써 신당을 결성한다는 「95년 선언」을 채택할 것을 적극 검토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사회당을 해체하고 「민주·리버럴 신당」을 만드는 문제를 놓고 당내 좌·우파간에 덜커덩거리는 모습을 보여왔으나 그동안 좌·우파는 구보 서기장을 중간에 두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해 왔다.
그러나 좌파는 「신당」보다는 「정권유지」에 비중을 두어왔다.신당 창당에 이해를 표시하면서도 우파가 1월 창당을 주장하면 2월에 만들자,신당 창당만 선언하자고 하면 가을쯤에나 창당하자면서 정권 수명연장만을 꾀해 왔다.
이제 초점은 좌·우파간의 타협보다는 동조자의 규모와 구보서기장의 행보에 모아지고 있다.동조자가 20명 이상이면 당이 크게 요동칠 것이다.그 이하로 막는다 하더라도 좌파로서는 상처뿐인 영광만 남는다.<도쿄=강석진특파원>
새해 벽두부터 일본 사회당에 금가는 소리가 요란하다.
사회당내 우파 세력의 집결체인 신민주연합을 이끌고 있는 야마하나 사다오 의원은 6일 「신당준비회」 결성을 공식 선언했다.이 자리에는 구민사당 출신으로 신진당 소속인 가와바타 다쓰오 중의원의원,참의원 민주개혁연합의 아와모리 다카시 의원이 합석했고 민주신당 그룹의 가이에다 반리 중의원의원도 「신진당색이 농후해지지 않는다」는 조건부로 동조의사를 전했다.야마하나 의원측은 이같이 사회당안팎에서 동조의원 30명은 모을 수 있다고 호언하고 있다.
야마하나 의원은 이에 앞서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신민주연합 총회도 주재했다.신당준비회의 결성을 인준받기 위해서였다.총회에서는 찬반이 엇갈려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야마하나 의원은 사회당 이외의 세력이 합류해 들어오자 신당으로의 길로 대세를 몰고 나가고 있는 것이다.
야마하나 의원이 밝힌 신당은 ▲자민당도 아니고 신진당도 아닌 순수한 제3극을 형성하며 ▲헌법을 존중하고 근로자,일반시민,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한다는 점을 내세우기로 했다.
야마하나 의원은 무라야마 총리와의 최후담판을 벌이겠다는 점과 신당을 만들더라도 무라야마 정권을 지지하겠다고 밝히면서도 1월중 신당을 창당하거나 최소한 통상국회(1월20일) 소집이전에는 원내 교섭단체를 결성하겠다고 일정을 제시하고 있어 「집 나갈 준비」가 사실상 완료됐음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대해 무라야마를 지지하는 좌파는 신당준비회에 소속의원이 얼마나 동조할지 적지않게 우려하고 있다.
무라야마 총리가 감기로 하루 늦게 공식활동을 시작한 자리는 5일 사회당 신년 단배식.이 자리에서 무라야마 총리는 『비약의 해로 만들자』고 호소했지만 하루만에 한 쪽 날개가 떨어져 나가는 형국을 맞게 됐다.
좌파는 신당준비회에 동조할 의원이 전체 중·참의원 의원 1백30여명중 잘해야 10여명일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이탈자 방지를 위한 설득작업을 서두르는 한편 2월11일 열리는 당대회에서는 당전체로써 신당을 결성한다는 「95년 선언」을 채택할 것을 적극 검토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사회당을 해체하고 「민주·리버럴 신당」을 만드는 문제를 놓고 당내 좌·우파간에 덜커덩거리는 모습을 보여왔으나 그동안 좌·우파는 구보 서기장을 중간에 두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해 왔다.
그러나 좌파는 「신당」보다는 「정권유지」에 비중을 두어왔다.신당 창당에 이해를 표시하면서도 우파가 1월 창당을 주장하면 2월에 만들자,신당 창당만 선언하자고 하면 가을쯤에나 창당하자면서 정권 수명연장만을 꾀해 왔다.
이제 초점은 좌·우파간의 타협보다는 동조자의 규모와 구보서기장의 행보에 모아지고 있다.동조자가 20명 이상이면 당이 크게 요동칠 것이다.그 이하로 막는다 하더라도 좌파로서는 상처뿐인 영광만 남는다.<도쿄=강석진특파원>
1995-01-08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