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구 37년만에 감소/시,「93년 통계연보」 발간

서울인구 37년만에 감소/시,「93년 통계연보」 발간

입력 1995-01-07 00:00
수정 1995-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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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91명 태어나고 106명 사망/225쌍 웨딩마치… 37쌍은 이혼도장/차량 하루 497대 증가… 4명에 1명꼴은 운전면허

서울에서는 인구증가와 차량증가 속도가 같다.매일 4백91명이 태어나고 차량은 4백97대씩 늘어난다.

서울의 인구는 93년말 기준으로 1천92만5천4백64명이며 하루에 1백6명이 사망한다.이 가운데 2.2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하루에 2백25쌍이 백년해로를 약속하며 웨딩마치를 울리지만 37쌍은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는다.

1천48마리의 소와 7천5백28마리의 돼지가 매일 시민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92년도에 소 1천2백26마리,돼지 8천29마리였던 것과 비교하면 육류소비가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서울시가 93년 12월31일을 기준으로 인구·교통 등 19개 분야 2백56개 항목을 조사해 6일 펴낸 「서울통계연보」에서 나타났다.

가구당 평균인구는 3.2명으로 60년 5.5명,71년 5.1명,82년 4.5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핵가족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수치다.

여전히 팽배해 있는 남아선호로 남자는 5백49만6천6백38명,여자는 5백42만8천8백26명이다.

교통량을 유발하는 교통인구는 2천6백24만명으로 75년보다 3.4배,지난해보다 53만여명이 늘었다.

하루에 1천1백94건의 운전면허가 발급되고 면허소지자는 3백58만5천여명이다.4명에 1명꼴로 운전면허를 갖고 있는 셈이다.

93년 한햇동안 교통사고 사망자는 8백9명으로 집계됐으나 89년 1천3백71명,91년 1천3백5명,92년 9백86명에 비해 줄어들고 있다.

한강다리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한남대교(하루 평균 18만6백대)였으며 성산·양화·영동·마포대교의 순이었다.

1인당 하루 급수량은 4백61ℓ로 전년도보다 4외 늘었으며 하루 양곡소비량은 4만4천3백63가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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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1-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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