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곽 순환고속도로인 판교∼구리간 고속도로의 통행료 징수방식이 불합리해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민태형)이 최근 판교∼구리간 고속도로의 통행료징수실태를 조사한 결과 고속도로 구간내 10개의 인터체인지중 4개소는 통행료를 받는 반면 6개는 무료 통행이 가능해 형평에 어긋난 것으로 드러났다. 총 33.9㎞인 판교∼구리 고속도로중 3.3㎞에 불과한 구리에서 토평구간은 1천원의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으나 서하남∼하일(10.5㎞),송파∼상일(12.1㎞),송파∼하일(15.3㎞)구간은 훨씬 먼 길임에도 통행료를 안내도 무방하게 돼있다.따라서 원래 통행량이 많은 하일·상일·송파의 무료구간에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혼잡이 더욱 가중된다.통행료를 내는 경우도 실제 주행거리에 상관없이 일정한 요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불평을 사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민태형)이 최근 판교∼구리간 고속도로의 통행료징수실태를 조사한 결과 고속도로 구간내 10개의 인터체인지중 4개소는 통행료를 받는 반면 6개는 무료 통행이 가능해 형평에 어긋난 것으로 드러났다. 총 33.9㎞인 판교∼구리 고속도로중 3.3㎞에 불과한 구리에서 토평구간은 1천원의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으나 서하남∼하일(10.5㎞),송파∼상일(12.1㎞),송파∼하일(15.3㎞)구간은 훨씬 먼 길임에도 통행료를 안내도 무방하게 돼있다.따라서 원래 통행량이 많은 하일·상일·송파의 무료구간에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혼잡이 더욱 가중된다.통행료를 내는 경우도 실제 주행거리에 상관없이 일정한 요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불평을 사고 있다.
1995-01-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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