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3일 발행한 「계간 감사」에 따르면 국방부 자체감사기구는 지난해 5월 육·해·공군 본부와 군수사령부등을 대상으로 군수물자의 계약조달 품질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33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품질개선을 요구했다.
감사결과 전투모는 모양이 좋지 않고 쭈그러든 뒤 복원력이 약하며 흡수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방한모는 목도리를 따로 지급하는데도 귀덮개가 붙어 있고 통풍이 나빠 착용률이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 때문에 육군 사병 2천6백29명을 상대로 착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89%인 2천3백52명이 사제품을 따로 구입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문호영기자>
감사결과 전투모는 모양이 좋지 않고 쭈그러든 뒤 복원력이 약하며 흡수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방한모는 목도리를 따로 지급하는데도 귀덮개가 붙어 있고 통풍이 나빠 착용률이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 때문에 육군 사병 2천6백29명을 상대로 착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89%인 2천3백52명이 사제품을 따로 구입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문호영기자>
1995-01-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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