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 새달 29일안 북도착/허바드 일문일답

중유 새달 29일안 북도착/허바드 일문일답

입력 1994-12-31 00:00
수정 1994-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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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 군사접촉은 군사정전위 뜻해/「비전향 장기수」 문서화 거부했다”

30일 보비 홀 준위와 함께 서울로 돌아온 토머스 허바드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는 『북한과 협상을 하러 간 것이 아니고 협상을 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북한과 합의한 군사접촉의 성격은.

▲쌍무적 군사채널에 대해서는 토론이 없었다.앞으로도 그럴 의도가 없다.군사접촉은 군사정전위를 뜻한다는 사실을 북한측에 밝혔다.

­비전향 장기수문제가 논의됐는가.

▲논의를 거부했으나 북한측이 이 문제를 계속해서 제기했다.우리는 문서로 남기는 것을 거부하는 전제로 한국정부에 그러한 관심을 전달해주겠다고 답변했다.그뿐이다.

­북한은 정말 미군 헬기가 정탐비행을 했다고 믿는가.

▲북한의 외교부 관리들이 군부는 의도적 침범으로 믿고 있다는 말을 했다.

­발표문 이외에 북한이 제기한 사항은.

▲어떠한 구두약속도 없었다.

­남북기본합의서의 이행전망은.

▲홀 준위의 송환 해결로 합의서의 이행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내년 1월29일까지 1차분의 중유가북한에 도착할 것이다.미·북연락사무소도 계획대로 이행될 것이다.<이도운기자>
1994-12-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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