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상태·수술 성공여부 예측가능
간암이 진행되는 상태를 정확히 예측,수술여부 결정이나 환자의 생존 가능성 여부를 알게 해주는 최신 간기능진단법이 개발됐다.
연세대 의대 김덕원(의용공학과)·한광협교수(내과)팀은 최근 간조직의 기능을 정확히 예측하는 퍼스널 컴퓨터용 소프트웨어를 개발,간암환자의 수술 성공률을 높일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간암수술전에는 혈액검사나 복부초음파검사,방사화합물을 이용한 감마카메라촬영등으로 간의 기능을 파악한 뒤 의사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수술여부를 결정했다.그러나 이 진단법들은 간 세포의 기능을 간접적으로만 나타내줄 뿐이어서 수술뒤 남는 간조직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예측이 어려웠다.
이 소프트웨어는 테크니슘이란 방사선 화합물과 감마카메라를 이용한 것으로 테크니슘이 정상적인 간세포와는 결합하지만 비정상적인 간세포와는 결합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즉 테크니슘을 빠른 속도로 정맥을 통해 집어 넣으면서 1분 간격으로 30∼60분동안 계속해서 감마카메라로 촬영한 뒤 감마선 영상에서 병이 생긴 부위를 지우고 컴퓨터를 이용해 남아있는 부위에 대해 수학적으로 그 기능이 정상간에 비해 얼마나 되는지 정량적으로 알아내는 것이다.
김교수는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간의 각 부위에 대한 정량적 분석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잘라내야 할 부위를 정확히 예측할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간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너무 많이 간조직을 떼어내면 남아 있는 조직만으로는 생존이 어렵다』고 전제,이 진단법이 수술여부를 결정하는데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간암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했다.
김교수는 『이 소프트웨어를 실제 임상에 적용해본 결과 매우 우수한 효과를 확인했다』면서 『신생아 황달의 원인 규명과 신장기능 예측,간염·담도폐쇄의 식별에도 쓰일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박건승기자>
간암이 진행되는 상태를 정확히 예측,수술여부 결정이나 환자의 생존 가능성 여부를 알게 해주는 최신 간기능진단법이 개발됐다.
연세대 의대 김덕원(의용공학과)·한광협교수(내과)팀은 최근 간조직의 기능을 정확히 예측하는 퍼스널 컴퓨터용 소프트웨어를 개발,간암환자의 수술 성공률을 높일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간암수술전에는 혈액검사나 복부초음파검사,방사화합물을 이용한 감마카메라촬영등으로 간의 기능을 파악한 뒤 의사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수술여부를 결정했다.그러나 이 진단법들은 간 세포의 기능을 간접적으로만 나타내줄 뿐이어서 수술뒤 남는 간조직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예측이 어려웠다.
이 소프트웨어는 테크니슘이란 방사선 화합물과 감마카메라를 이용한 것으로 테크니슘이 정상적인 간세포와는 결합하지만 비정상적인 간세포와는 결합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즉 테크니슘을 빠른 속도로 정맥을 통해 집어 넣으면서 1분 간격으로 30∼60분동안 계속해서 감마카메라로 촬영한 뒤 감마선 영상에서 병이 생긴 부위를 지우고 컴퓨터를 이용해 남아있는 부위에 대해 수학적으로 그 기능이 정상간에 비해 얼마나 되는지 정량적으로 알아내는 것이다.
김교수는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간의 각 부위에 대한 정량적 분석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잘라내야 할 부위를 정확히 예측할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간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너무 많이 간조직을 떼어내면 남아 있는 조직만으로는 생존이 어렵다』고 전제,이 진단법이 수술여부를 결정하는데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간암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했다.
김교수는 『이 소프트웨어를 실제 임상에 적용해본 결과 매우 우수한 효과를 확인했다』면서 『신생아 황달의 원인 규명과 신장기능 예측,간염·담도폐쇄의 식별에도 쓰일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박건승기자>
1994-12-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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