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회의 후속조치 확정
정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통신정보 산업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5월 서울에서 APEC(아태경제협력체)통신정보산업 장관회의를 열기로 했다.또 내년 봄부터 필리핀산 망고와 파파야의 수입을 허용하고 외환은행의 마닐라사무소는 내년 5월까지 지점으로 승격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27일 홍재형 재경부총리 주재로 대외경제조정위원회를 열어 지난 달의 인도네시아 보고르 APEC 회의와 김영삼 대통령 3국 순방 정상회담에 따른 후속조치의 실행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
정부는 APEC 통신정보산업 장관회의를 역내 정보통신 하부구조(APII)협력에 관한 공식협의 기구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울회의에서 「APII 서울 선언」을 채택,협력원칙과 방향을 설정하고 APII 협력센터의 한국내 설치를 제의하기로 했다.
기아자동차의 인도네시아 현지공장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부품 사용비율(20%)의 완화를 인도네시아에 요청하는 한편 내년 중 마나도 우회도로 건설 등 인도네시아의 6개 사업에 5천8백3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지원을 검토하며,호주와는 내년 상반기에 관광·취업 비자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또 ▲필리핀 2000 계획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를 위해 필리핀이 사회간접자본(SOC)확충 재원으로 EDCF 지원을 요청할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필리핀 산업연수생 3천명을 내년에 추가로 배정하며 ▲망고와 파파야는 내년 수확기(4∼6월)이전에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정종석기자>
정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통신정보 산업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5월 서울에서 APEC(아태경제협력체)통신정보산업 장관회의를 열기로 했다.또 내년 봄부터 필리핀산 망고와 파파야의 수입을 허용하고 외환은행의 마닐라사무소는 내년 5월까지 지점으로 승격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27일 홍재형 재경부총리 주재로 대외경제조정위원회를 열어 지난 달의 인도네시아 보고르 APEC 회의와 김영삼 대통령 3국 순방 정상회담에 따른 후속조치의 실행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
정부는 APEC 통신정보산업 장관회의를 역내 정보통신 하부구조(APII)협력에 관한 공식협의 기구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울회의에서 「APII 서울 선언」을 채택,협력원칙과 방향을 설정하고 APII 협력센터의 한국내 설치를 제의하기로 했다.
기아자동차의 인도네시아 현지공장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부품 사용비율(20%)의 완화를 인도네시아에 요청하는 한편 내년 중 마나도 우회도로 건설 등 인도네시아의 6개 사업에 5천8백3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지원을 검토하며,호주와는 내년 상반기에 관광·취업 비자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또 ▲필리핀 2000 계획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를 위해 필리핀이 사회간접자본(SOC)확충 재원으로 EDCF 지원을 요청할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필리핀 산업연수생 3천명을 내년에 추가로 배정하며 ▲망고와 파파야는 내년 수확기(4∼6월)이전에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정종석기자>
1994-12-28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