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 있는 성탄선물 판매/생활 소품점 인기높다

실용성 있는 성탄선물 판매/생활 소품점 인기높다

입력 1994-12-21 00:00
수정 1994-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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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용 소품·미술작품·골동품·사진액자 등 다양

뭔가 좀더 특색있고 실용적인 선물은 없을까­.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둔 매년 이맘 때 쯤이면 선물 걱정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해답은 없지 않다.바로 독특한 생활소품들을 모아 파는 이색 생활소품점이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한껏 아이디어를 부려 깎고 다듬어 독특함을 이끌어낸 이색 생활소품들이야말로 특이성과 실용성을 둘다 충족시켜주는 선물이다.부담되지 않는 비용으로 정성어린 선물을 마련할 수 있는 인테리어소품점이 최근 주위에 많이 들어서 있다.

먼저 서울 청담동 화랑가에 위치한 「킴스퀘어」는 다소 고급스럽고 도회적인 인상을 풍기는 인테리어소품점으로 관심을 모은다.5백원짜리 엽서에서부터 거울·보관함·접시·포스터 등 각종 장식용 소품과 그다지 비싸지 않은 국내외 작가의 미술작품과 골동품까지 취급하고 있다.

보다 대중적인 곳으로는 논현동에 본사를 두고 전주·부산 등 지방에도 대리점을 두고 있는 「유엘훼밀리」와 주방업체 셰프라인이 서초동과 대치동에 개설한 「셰프라인 톱스」가 있다.

「세프라인 톱스」는 주방용품을 중심으로 하지만 인테리어용품도 함께 취급하고 있다.1층에는 커피잔세트 등의 주방용품을,지하에는 스테인리스 제품과 토속품을 진열하고 있다.



고풍스런 유럽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곳으로는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 부근의 「비손」과 한남동 유엔빌리지 오르막길의 「나르시스」를 들 수 있다.두 곳 다 사진액자,장식촛대,유리제품 등 유럽풍의 생활장식용품이 풍부하다.가격은 1만∼2만원대부터 시작되는데 다른곳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디자인의 수제품도 많다.<백종국기자>
1994-12-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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