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한인 귀국사업/일,264억원 지원

사할린한인 귀국사업/일,264억원 지원

입력 1994-12-21 00:00
수정 1994-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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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에 무라야마총리 전화 약속/요양원·아파트 건설 협력/우리정부선 부지 제공키로

일본정부는 사할린거주 한인들의 영구귀국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20일 우리측에 알려왔다.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일본총리는 이날 김영삼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사할린 교포의 귀국사업과 관련해 오늘 각의에서 1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원 건립비 5억엔(40억원)을 추경예산으로 통과시켰다』고 전하고 『영주귀국하는 사할린 교포를 위한 5백가구의 아파트건립에 필요한 28억엔(약2백24억원)도 빠른 시일 안에 확보해서 건립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일 두나라 정부는 요양원및 아파트의 건립부지는 우리쪽이 제공하고 건설비는 일본쪽에서 제공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김대통령은 무라야마총리의 이같은 조치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앞으로 경수로지원 문제를 포함한 남북대화와 두나라의 주요현안에 대해 긴밀한 대화를 통해 적극적인 협의를 갖자』고 말했다.<김영만기자>

1994-12-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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