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김병철기자】 14일 낮 12시40분쯤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매향1리 947 주한 미공군 전용사격장에서 화약폐기처리중 종류를 알수 없는 폭발물이 터져 인근 매향마을 50여가구 유리창 1백여장이 깨지고 박순분씨(48)등 2명이 유리파편에 부상했다.
또 일부 가옥의 벽에 금이 가고 타일이 진동으로 떨어졌으며 주민들이 갑작스런 폭음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마을 주민 천명순씨(35·여)는 『점심을 준비하던중 비행기가 가까이서 날아가는 듯한 소음이 들린뒤 곧바로 지진이 일어나는 것처럼 집이 흔들리면서 가로·세로 2m의 대형유리창이 깨졌다』고 말했다.
미군당국은 이 사격장에서 매주 월·수요일 두차례 화약폐기처리를 해왔으며 이날도 화약을 폐기처리하던중 폭발이 일어났으나 폭발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군측은 주민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하기로 하고 화성군과 합동으로 정확한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일부 가옥의 벽에 금이 가고 타일이 진동으로 떨어졌으며 주민들이 갑작스런 폭음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마을 주민 천명순씨(35·여)는 『점심을 준비하던중 비행기가 가까이서 날아가는 듯한 소음이 들린뒤 곧바로 지진이 일어나는 것처럼 집이 흔들리면서 가로·세로 2m의 대형유리창이 깨졌다』고 말했다.
미군당국은 이 사격장에서 매주 월·수요일 두차례 화약폐기처리를 해왔으며 이날도 화약을 폐기처리하던중 폭발이 일어났으나 폭발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군측은 주민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하기로 하고 화성군과 합동으로 정확한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1994-12-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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