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제대회 나갈것/“월트컵 공동유치 한국에 달려”
【애틀랜타 교도 연합】 북한은 내년부터 국제 체육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오는 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참가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장웅 북한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애틀랜타에서 열리고 있는 국가올림픽위원회 총회에 참석중인 장 사무총장은 『올림픽 참가 자격을 결정하는 경기가 많기 때문에 내년부터 국제 대회에 선수들을참여시킬 것』이라며 『선수단 규모를 결정하지는 않았으나 내년 3월부터 국제 체육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내년 5월 중국 천진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여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오는 2천2년 월드컵 축구대회의 남북한 공동 유치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그에 대해 들은 바 있으나 한국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한국이 그같은 계획을 진정으로 실행할 의사가 있는지 확신할 수 없으며 계획의 성사 여부는 전적으로 한국에 달렸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교도 연합】 북한은 내년부터 국제 체육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오는 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참가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장웅 북한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애틀랜타에서 열리고 있는 국가올림픽위원회 총회에 참석중인 장 사무총장은 『올림픽 참가 자격을 결정하는 경기가 많기 때문에 내년부터 국제 대회에 선수들을참여시킬 것』이라며 『선수단 규모를 결정하지는 않았으나 내년 3월부터 국제 체육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내년 5월 중국 천진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여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오는 2천2년 월드컵 축구대회의 남북한 공동 유치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그에 대해 들은 바 있으나 한국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한국이 그같은 계획을 진정으로 실행할 의사가 있는지 확신할 수 없으며 계획의 성사 여부는 전적으로 한국에 달렸다』고 말했다.
1994-12-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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