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부사장결재 폐지,본부장중심 운영
포항제철은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본부장 중심의 책임경영제를 확립하기로 했다.내년부터 사장과 부사장의 결재는 없어지며 부장급 이상에 연봉제가 도입된다.포철은 13일 이사회에서 경영구조 개선을 위한 방안을 이같이 확정했다.
또 해외투자 확대 및 계열사를 포함한 업무량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종진 사장에 대표이사 권한을 주고,이춘호·김진주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으며 임원들의 업무도 일부 조정했다.
경영구조 개선의 핵심인 경영위원회는 회장·사장·부사장(5명)·제철소장(포항과 광양에 각 1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되며 주요한 사항을 결정한다.위원들은 집행업무를 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회장의 결재사항은 현 30건에서 앞으로 임원인사 단 한 건으로 줄며 사장과 부사장의 결재는 없어진다.회장·사장·부사장의 결재라인은 사라진다.
대신 본부장이 결재권한을 넘겨받아 총 결재사항이 현 1백79건에서 2백17건으로,팀장과 부장 이하의 결재사항도4백58건에서 5백60건으로 늘어나는 등 권한이 대폭 위임된다.
본사의 부와 실을 전면 폐지,팀제로 바꾸고 제철소의 참모조직은 기존의 부소장 단위를 사업본부로 재편한다.전체 조직을 모두 19개의 본부로 재편,본부장에 팀편성 및 본부내 승진과 전보를 포함한 인사권 및 예산권 등 모든 권한을 위임한다.막강한 권한과 책임을 함께 지는 셈이다.
포철의 윤석만 이사는 『창의력과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혁신하게 됐다』며 『본부장에 실질적인 권한을 준 점이 다른 회사들의 팀제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연봉제의 성과가 좋으면 차장·과장급으로 확대한다.또 차장급 이상의 최소 승진기한제를 없앤다.차장에서 부장이 될 때까지 4년 이상을 채워야 하는 기한이 사라지는 것이다.
지금은 5년이 지나야 대졸 신입사원과 승진기회가 같아지는 고졸 사원의 경우 앞으로는 4년이 지나면 같아진다.학력간의 형평이 개선되는 셈이다.현재 평균 13년 이상 걸리는 과장승진 연한도 8∼10년으로 단축된다.
포철은 다른 계열사의 경영구조도앞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곽태헌기자>
포항제철은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본부장 중심의 책임경영제를 확립하기로 했다.내년부터 사장과 부사장의 결재는 없어지며 부장급 이상에 연봉제가 도입된다.포철은 13일 이사회에서 경영구조 개선을 위한 방안을 이같이 확정했다.
또 해외투자 확대 및 계열사를 포함한 업무량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종진 사장에 대표이사 권한을 주고,이춘호·김진주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으며 임원들의 업무도 일부 조정했다.
경영구조 개선의 핵심인 경영위원회는 회장·사장·부사장(5명)·제철소장(포항과 광양에 각 1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되며 주요한 사항을 결정한다.위원들은 집행업무를 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회장의 결재사항은 현 30건에서 앞으로 임원인사 단 한 건으로 줄며 사장과 부사장의 결재는 없어진다.회장·사장·부사장의 결재라인은 사라진다.
대신 본부장이 결재권한을 넘겨받아 총 결재사항이 현 1백79건에서 2백17건으로,팀장과 부장 이하의 결재사항도4백58건에서 5백60건으로 늘어나는 등 권한이 대폭 위임된다.
본사의 부와 실을 전면 폐지,팀제로 바꾸고 제철소의 참모조직은 기존의 부소장 단위를 사업본부로 재편한다.전체 조직을 모두 19개의 본부로 재편,본부장에 팀편성 및 본부내 승진과 전보를 포함한 인사권 및 예산권 등 모든 권한을 위임한다.막강한 권한과 책임을 함께 지는 셈이다.
포철의 윤석만 이사는 『창의력과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혁신하게 됐다』며 『본부장에 실질적인 권한을 준 점이 다른 회사들의 팀제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연봉제의 성과가 좋으면 차장·과장급으로 확대한다.또 차장급 이상의 최소 승진기한제를 없앤다.차장에서 부장이 될 때까지 4년 이상을 채워야 하는 기한이 사라지는 것이다.
지금은 5년이 지나야 대졸 신입사원과 승진기회가 같아지는 고졸 사원의 경우 앞으로는 4년이 지나면 같아진다.학력간의 형평이 개선되는 셈이다.현재 평균 13년 이상 걸리는 과장승진 연한도 8∼10년으로 단축된다.
포철은 다른 계열사의 경영구조도앞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곽태헌기자>
1994-12-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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