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전문가로 월가서 30년 활동/루빈 미신임재무

금융전문가로 월가서 30년 활동/루빈 미신임재무

입력 1994-12-08 00:00
수정 1994-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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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정부 출범때 경제보좌관 발탁/하버드­예일대 출신… 보수색 짙은 인물

로버트 루빈 신임 미재무장관은 클린턴 행정부 출범 초기부터 재무장관감으로 거론됐던 인물로 그동안 백악관 경제담당보좌관으로 국가경제위원회(NEC)를 이끌어왔던 경제계의 「막후실력자」.

38년 뉴욕시에서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나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했고 예일대학에서 법학학위를 받았다.

클린턴 정부에 발탁되기 이전에는 세계 굴지의 금융회사인 골드만 앤 삭스사에서 일했으며 90년에는 이 회사의 공동의장에 취임하는등 30년동안을 월가에서 지내온 금융전문가로 약 1억5천만달러를 모은 재산가로도 알려지고 있다.

루빈은 백악관 경제보좌관으로 일하면서 빈민계층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해 그에 대한 국민들의 감정은 비교적 좋은 편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민주당은 물론 야당인 공화당 의원들도 그에 대해 호감을 나타내고 있어 상원의 임명동의를 받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루빈의 입각으로 클린턴행정부의 경제정책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가 그동안 재정적자 감축위주의 보수적인 경제정책을 추진하는데 앞장서 진보적인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비난을 받아 왔던 점에 비추어볼때 정부정책에 어느정도의 수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김성수기자>
1994-12-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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