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독부,“내년 실시”
【홍콩 AFP 로이터 연합】 홍콩 총독부는 5일 오는 97년 홍콩 주권을 이양받게 될 중국의 해체 다짐에도 불구,새로운 선거법에 의한 4년 임기의 입법위원 선거를 내년 9월17일에 강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입법위원회 선거는 크리스 패튼 홍콩총독이 지난 92년에 마련한 선거개혁안의 핵심으로 영국과 중국은 이 문제에 관해 17차에 걸친 회담을 가졌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한채 지난해 협상이 결렬됐다.
홍콩의 기존 입법국은 지난 6월 패튼 총독의 선거개혁안을 통과시켰으며 중국은 오는 97년 홍콩주권을 회복하면 이를 해체하고 새로운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공언해왔다.
홍콩총독부의 입법위원선거 강행발표로 중국과의 관계가 다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AFP 로이터 연합】 홍콩 총독부는 5일 오는 97년 홍콩 주권을 이양받게 될 중국의 해체 다짐에도 불구,새로운 선거법에 의한 4년 임기의 입법위원 선거를 내년 9월17일에 강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입법위원회 선거는 크리스 패튼 홍콩총독이 지난 92년에 마련한 선거개혁안의 핵심으로 영국과 중국은 이 문제에 관해 17차에 걸친 회담을 가졌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한채 지난해 협상이 결렬됐다.
홍콩의 기존 입법국은 지난 6월 패튼 총독의 선거개혁안을 통과시켰으며 중국은 오는 97년 홍콩주권을 회복하면 이를 해체하고 새로운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공언해왔다.
홍콩총독부의 입법위원선거 강행발표로 중국과의 관계가 다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994-12-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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