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 특화연」 설립/서울대 등 3곳

「국방기술 특화연」 설립/서울대 등 3곳

입력 1994-12-03 00:00
수정 1994-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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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기술 개발… 민간 이전

국내대학과 연구소 3곳에 사상 처음으로 국방관련 기술연구센터가 설립된다.

국방부는 2일 해외에서 이전을 꺼리는 핵심국방기초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서울대·한국과학기술원·포항공대등 3곳에 국방과학기술 특화연구센터를 설치토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대에서는 15일 자동제어분야의 연구센터가,과기원에는 16일 전자광학분야가,포항공대에는 17일 전자파분야연구센터가 차례로 문을 연다.

국방부는 이번에 시범지정한 3곳의 연구센터에 올해부터 오는 2003년까지 모두 3백억원의 국방연구개발비를 지원키로 했다.국방부는 3곳의 연구센터에 올해 20억원을,95년에는 3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정된 연구센터에서는 모두 35건의 기술을 개발토록 되며 서울대는 유도무기생존성 관련기술등 13개 기술,과기원은 적외선감지 소나제작기술등 9개 기술,포항공대는 레이더용 안테나등의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민간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경우 과감하게 민간기업에 기술이전을 해주기로 했다.<박재범기자>
1994-12-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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