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 발행물량 많은 상장사/매입비율도 늘려야

우선주 발행물량 많은 상장사/매입비율도 늘려야

입력 1994-11-21 00:00
수정 1994-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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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수급 안정대책」 문제점 보완/30%이상땐 4%까지/20%는 3.5%­20%이하 2%로

우선주를 많이 발행한 상장기업일수록 의무 매입물량도 많아진다.

20일 재무부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선주의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발행물량과 상관없이 일률적으로(상장사는 총발행주식의 2%,증권사는 3%) 우선주를 매입토록 한 수급안정 대책이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한 데다 일부 문제점을 드러냄에 따라 이같은 보완책을 마련키로 했다.

우선주를 발행한 1백56개 상장사의 우선주와 보통주와의 가격 괴리율은 지난 8일 41.9%에서 18일 41.6%로 0.3%포인트 줄어드는 데 그쳐,지난 9일 발표한 우선주 수급안정 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52만5천주(발행주식 수의 4.67%)의 우선주를 발행한 한양증권의 경우 대주주 김연준씨와 한양학원이 보유한 우선주 20만여주는 전혀 유통되지 않는다.따라서 한양증권은 유통이 가능한 나머지 31만여주를 모두 사들이더라도 매입물량은 총 발행주식의 2.84%에 불과하다.당국이 권고하는 3%보다 0.16%포인트가모자라는 셈이다.

증권당국은 이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우선주 발행비율이 30% 이상인 상장법인은 총 발행주식의 4%,20∼30%인 기업은 3.5%,20% 이하인 회사는 2%의 우선주를 매입하도록 조정키로 했다.<김규환기자>
1994-11-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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