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 상반기중 대대적인 당정내 경제분야 조직 및 인사개편과 함께 농업·경공업·무역 등 3개 「전략부문」에 집중투자 했으나 에너지·원자재·사회간접자본 부족 및 통제경제의 비효율성 등으로 올해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연4년째 경제침체에 빠질 전망이다.
통일원이 18일 발표한 「94년도 상반기 북한경제동향」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말 노동당 중앙위 결정에 따라 전년대비 2.4% 증가에 그친 긴축예산을 편성하면서 경공업부문 등 3개 전략부문 투자는 5∼6%씩 늘리는 경제정책을 운용했으나 공장가동률 등 상반기중 주요 경제지표가 지난해 수준을 대부분 밑도는 것으로 추정됐다.<관련기사 6면>
무역부문에 있어 특히 대러시아교역(1/4분기)은 1천2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3.7%가 줄었으며 남북교역도 8천2백만달러로 13.7%가 감소했다.
통일원이 18일 발표한 「94년도 상반기 북한경제동향」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말 노동당 중앙위 결정에 따라 전년대비 2.4% 증가에 그친 긴축예산을 편성하면서 경공업부문 등 3개 전략부문 투자는 5∼6%씩 늘리는 경제정책을 운용했으나 공장가동률 등 상반기중 주요 경제지표가 지난해 수준을 대부분 밑도는 것으로 추정됐다.<관련기사 6면>
무역부문에 있어 특히 대러시아교역(1/4분기)은 1천2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3.7%가 줄었으며 남북교역도 8천2백만달러로 13.7%가 감소했다.
1994-11-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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