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복지·주택(내년 시예산 어디에 쓰이나:3·끝)

환경·복지·주택(내년 시예산 어디에 쓰이나:3·끝)

강동형 기자 기자
입력 1994-11-12 00:00
수정 1994-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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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부문 1조1천억 배정/의료·직업훈련 등 사회복지에 3천93억원/9천9백억 들여 주택개량… 신규투자 줄여

서울시 새해 예산안 가운데 환경보전·사회복지·주택 등 시민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3개부문에 쓰이는 돈은 모두 2조4천8백51억7천1백만원에 이른다.

시 전체예산의 35.9%를 차지할 정도의 방대한 규모다.

이 가운데 깨끗한 물 공급과 하수처리장 확충,맑은 대기보전 등에 투입되는 환경보전예산은 1조1천8백57억3천2백만원으로 지난해 9천9백46억1천5백만원에 비해 19.2%인 1천9백11억1천7백만원이 증가했다.지하철건설·도로와 관련된 예산 2조3천여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의료보호·직업훈련·장애인복지등 사회복지관련 예산은 3천92억6천6백만원이 책정됐다.지난해 2천4백47억5천6백만원보다 무려 26.4%인 6백45억1천만원이 증액됐다.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복지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는 사회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주택개량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주택관련 예산은 9천9백1억7천3백만원이다.지난해 1조7백32억4천8백만원보다 8백30억7천5백만원이 감소됐다.주택 40만호 건설 5개년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신규투자가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주요사업을 부문별로 보면 환경보전의 경우 암사정수장 시설확충에 2백19억원,경기도 미금시에 건설중인 하루 2백만t 생산규모의 강북정수장 건설에 7백35억원이 쓰인다.또 노후관 5백㎞ 개량에 5백61억원,배관공사 등에 1천15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한강 오니제거와 수로정비 등 한강수질 개선사업에는 2백36억원이 투입된다.

또 현재 75.4%에 불과한 하수처리 능력을 82.7%로 끌어올리기 위해 1천6백45억원이 쓰인다.

시는 오는 96년까지 하수처리능력을 1백%로 올린다는 방침아래 가양하수처리장증설공사를 내년에 완공하고 중랑·탄천·난지하수처리장은 96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도시가스공급 확대사업에 3백59억9천4백만원,자동차 배기가스 단속장비 구입에 3억2천7백만원,대기오염 감소대책 조사연구비로 1억7천만원을 각각 배정했다.소각로건설 및 부지확보에는 8천2백만원이 투입된다.

사회복지부문예산 가운데 저소득 시민 복지향상과 노인복지·사회복지시설확충에 1천9백56억4천만원,생활보호대상자 취로사업비 등 자녀학비지원 6백72억1천7백만원,노령수당지급 및 노인복지를 위해 3백40억3천6백만원,장애인복지시설 건설과 복지시설운영에 2백90억4천6백만원,저소득 시민들의 의료혜택확대에 8백93억8천9백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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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 및 개량에 투입되는 9천9백여억원 가운데 공릉2·상계3지구 택지개발에 3천3백50억원,임대주택 5백40가구 착공에 6백29억원이 배정됐다.또 재개발 및 주택개량사업에 따른 도로·하수 등 공공시설 확충에 8백51억2천1백만원,소방도로개설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모두 2백23억1천4백만원이 투입된다.<강동형기자>
1994-11-1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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