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김병철기자】 9일 상오10시40분쯤 과천선 선바위역을 떠나 남태령역으로 가던 서울지하철소속 4612호 전동차(기관사 김용진·35)가 고장으로 멈춰 낮 12시10분까지 1시간30분동안 상행선 전동차 20여편의 운행이 중단됐다.
이날 사고는 전동차와 전력선을 연결해 주는 전력공급장치 「환타」가 고장을 일으켜 일어났다.
사고 수습에 나선 철도청은 뒤따라오던 철도청 소속 4654호 전동차를 이용해 사고전동차를 남태령역으로 밀어내려 했으나 견인전동차가 또다시 비상제동장치의 고장을 일으켜 복구가 늦어지기도 했다.
사고가 나자 1시간동안 지하구간 전동차 안에 갇혀 있던 탑승객 2백여명은 5백여m 떨어진 남태령역으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사고는 전동차와 전력선을 연결해 주는 전력공급장치 「환타」가 고장을 일으켜 일어났다.
사고 수습에 나선 철도청은 뒤따라오던 철도청 소속 4654호 전동차를 이용해 사고전동차를 남태령역으로 밀어내려 했으나 견인전동차가 또다시 비상제동장치의 고장을 일으켜 복구가 늦어지기도 했다.
사고가 나자 1시간동안 지하구간 전동차 안에 갇혀 있던 탑승객 2백여명은 5백여m 떨어진 남태령역으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었다.
1994-11-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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