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고 70% 규정온도 안지켜
서울시내 유명백화점들의 식품매장 냉동고가 대부분 식품위생법상의 규정온도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어 냉동식품의 보관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순)이 최근 현대 신세계 롯데 등 서울시내 16개 대형백화점의 식품매장에 설치된 78개 냉동고의 온도를 조사한 결과,70.5%인 55개의 냉동고가 식품위생법에서 요구하고 있는 냉동식품보존온도인 섭씨 영하12∼20도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냉동고의 위·아래 두군데서 측정한 실제온도는 냉동고에 부착된 온도계가 가리키는 표시온도와 달랐으며 같은 냉동고라도 위쪽과 아래쪽 위치에 따라 온도가 달라 최고 49.1도의 온도차이를 나타냈다.
서울시내 유명백화점들의 식품매장 냉동고가 대부분 식품위생법상의 규정온도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어 냉동식품의 보관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순)이 최근 현대 신세계 롯데 등 서울시내 16개 대형백화점의 식품매장에 설치된 78개 냉동고의 온도를 조사한 결과,70.5%인 55개의 냉동고가 식품위생법에서 요구하고 있는 냉동식품보존온도인 섭씨 영하12∼20도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냉동고의 위·아래 두군데서 측정한 실제온도는 냉동고에 부착된 온도계가 가리키는 표시온도와 달랐으며 같은 냉동고라도 위쪽과 아래쪽 위치에 따라 온도가 달라 최고 49.1도의 온도차이를 나타냈다.
1994-11-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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