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려대서 「공동후보단」 발족
서울대·연세대·고려대·부산대·전북대 등 한총련내 비주류인 전국 72개 대학 학생회장 후보들로 구성된 「한총련 개혁과 사회변혁을 위한 전국학생공동후보단」은 3일 하오 서울 고려대에서 발족식을 갖고 『정체상태에 빠진 한총련의 내부개혁을 위해 올 학생회 선거등을 통해 연대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후보단은 이날 『감상적인 통일론과 민족주의에 빠진 한총련 주류측과 「합리적 학생운동」을 자처하면서도 주사파 논쟁 등에서 아무런 행동도 보여주지 못한 개량주의 세력등이 지닌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한총련내 개혁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대학개혁은 물론 노동자 등과 연대해 민중중심의 사회변혁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박찬구기자>
서울대·연세대·고려대·부산대·전북대 등 한총련내 비주류인 전국 72개 대학 학생회장 후보들로 구성된 「한총련 개혁과 사회변혁을 위한 전국학생공동후보단」은 3일 하오 서울 고려대에서 발족식을 갖고 『정체상태에 빠진 한총련의 내부개혁을 위해 올 학생회 선거등을 통해 연대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후보단은 이날 『감상적인 통일론과 민족주의에 빠진 한총련 주류측과 「합리적 학생운동」을 자처하면서도 주사파 논쟁 등에서 아무런 행동도 보여주지 못한 개량주의 세력등이 지닌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한총련내 개혁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대학개혁은 물론 노동자 등과 연대해 민중중심의 사회변혁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박찬구기자>
1994-11-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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