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총장이 되려면…/교육부,전국 157개대 분석

대학총장이 되려면…/교육부,전국 157개대 분석

박선화 기자 기자
입력 1994-11-02 00:00
수정 1994-11-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무처장 거치고 교육·법학 전공 많아/출신대학은 서울­연세­경북­고려대순

「대학총장이 되려면 교무처장을 거쳐라」.

교무처장 보직 경력이 총장 등용의 최단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총장을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서울대·연세대·경북대·고려대의 순으로 유명세와 큰 상관관계를 보였고 총장들의 전공학과는 교육학·법학·정치학·철학과의 순으로 인문사회계가 두드러졌다.

교육부가 전국 1백57개 국·공·사립대학 총장의 경력자료를 집계,1일 발표한 결과 학부기준 출신대학별로는 서울대출신이 51명으로 전체의 32.5%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연세대 16명(10.2%),경북대 9명(5.7%),고려대 5명(3.2%)의 순이었다.

서울대 출신으로는 김종운 서울대총장과 고건 명지대,민병천 동국대,정범모 한림대,현승일 국민대,박봉식 부산외대,이면영 홍익대총장 등이다.

연세대 출신은 송자 연세대,윤형섭 건국대,신극범 교원대,김찬국 상지대,김종량 한양대총장 등이다.

또 경북대 출신 총장은 박찬석 경북대,남규창 안동대,이효태 경북산업대총장 등으로 경북지역에 많이 몰려 있는 특징을 보였다.

고려대 출신은 홍일식 고려대,안승주 공주대,이태근 목포대총장 등이다.

이밖에 본교출신 총장은 25명으로 15·9%에 불과한 반면 다른 대학 출신 총장은 1백32명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대학이 본교출신에 관계없이 능력위주로 총장을 영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각각 서울대 출신인 박봉식 부산외대총장은 서울대,이상주 울산대총장은 강원대,정범모 한림대총장은 충북대에 이어 두 대학에서 총장을 맡아 남다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공별로는 교육학전공이 16명(10.2%)으로 가장 많았고 ▲법학 13명(8%) ▲정치학 12명(4.4%) ▲철학 7명(4.4%)▲경영학 6명(3.8%)등으로 인문사회계가 초강세를 보였다.

현직 최고령 총장은 충남 천안의 호서대 강석규총장으로 올해 82세이며 가장 젊은 총장은 경북 영풍의 동양공대 최성해총장으로 42세다.

한편 총장들 대부분은 풍부한 보직경험을 갖고 있어 교무처장 경력자가 44명(28%)이나 돼 교무행정의 경험이 총장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80년대 후반부터 활발해진 교수협의회를 이끈 경험자는 송자 연세대,박찬석 경북대,김영달 삼척산업대총장 등 6명이다.

장을병 성균관,현승일 국민대,박홍 서강대총장 등은 현실참여의 목소리를 높이는 인사들로서 주목된다.

박유진 서울시의원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120 상담사… 사전 협의 의무화 조례 추진”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4일 열린 120다산콜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콜센터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근본적인 업무 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예고했다. 박 의원은 먼저 실질 임금 인상과 직급 보조비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초창기 채용된 재단 직원들이 오랜 시간 근무했음에도 직급 간 상향 기회가 턱없이 부족하고, 연봉 차이도 미미하다”며, “총액 인건비에 묶인 상황에서 직급 보조비 신설 등 실질적인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송주범 이사장에게 당부했다. 이에 송 이사장은 “기관장으로서 직원들의 최적 근무 환경 조성이 첫 번째 의무”라며 공감을 표했다. 서울시 각 부서가 마라톤이나 기후동행카드 등 여러 행사를 기획하면서도 최일선에서 시민과 맞부딪히는 120다산콜재단과는 정작 사전에 정보를 나누지 않는 점이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다. 예컨대 마라톤을 하루 앞두고 보도자료 정도의 단편적인 내용만 전달받다 보니, 세부 우회 도로 안내 등이 빠져 상담사들이 시민들의 거센 항의와 불편 민원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주말에 대형 행사가 겹치면 문의가 120 센터로 폭주해 상담사들이 과도한 부담을 져야 하는 구
thumbnail - 박유진 서울시의원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120 상담사… 사전 협의 의무화 조례 추진”

고건총장은 서울시장,윤형섭총장은 교육부장관을 거쳐 대학의 재원조달에 남다른 수완을 보이고 있다.<박선화기자>
1994-11-02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