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떨어져 1일 고시된 휘발유의 최고판매가격이 내렸음에도 소비자값은 한푼도 안내렸다.지난 4월이후 치열하게 경쟁해온 정유사들이 일제히 가격을 동결했기 때문이다.
상공자원부는 1일 0시를 기해 휘발유의 최고가격을 현행 외당 5백99원에서 35원 떨어진 5백64원으로 고시했다.그러나 그간 최고가격보다 ℓ당 39원씩 싸게 팔아온 정유사들이 이번엔 인하폭(35원)을 소비자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종전가격(ℓ당 5백60원)대로 팔고 있다.
정유사들은 『최고가격 인하분(35원)을 소비자가격에 반영하지 않은 것은 휘발유의 국내가격이 국제시세에 접근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권혁찬기자>
상공자원부는 1일 0시를 기해 휘발유의 최고가격을 현행 외당 5백99원에서 35원 떨어진 5백64원으로 고시했다.그러나 그간 최고가격보다 ℓ당 39원씩 싸게 팔아온 정유사들이 이번엔 인하폭(35원)을 소비자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종전가격(ℓ당 5백60원)대로 팔고 있다.
정유사들은 『최고가격 인하분(35원)을 소비자가격에 반영하지 않은 것은 휘발유의 국내가격이 국제시세에 접근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권혁찬기자>
1994-11-01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