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협력업체 지원 갑절 늘어

대기업/협력업체 지원 갑절 늘어

입력 1994-10-28 00:00
수정 1994-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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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상반기/7천여 업체에 9천2백억원/중기협동조합 조사

대기업의 협력 업체에 대한 자금 및 기술 지원이 크게 늘었다.

27일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협력업체에 대한 모기업의 지원실태를 조사한 결과 93개 대기업이 7천1백27개 협력업체에 9천2백36억원을 지원했다.지난 해 같은 기간의 4천5백16억9천만원보다 배 이상 늘어났다.

구매자금이 62%로 가장 많고 운영자금 18.9%,연구개발자금 5.8%,시설자금 4.1%의 순이다.

모기업과 연계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우대보증 혜택을 받은 업체는 1천2백67개로 지난 해 1천63개에 비해 19.2%가 늘었다.지급 보증액도 5천7백11억원에서 5천9백69억원으로 4.5% 증가했다.

그러나 시중은행에서 담보없이 자금 지원이 가능한 모기업의 지급보증 지원을 받은 업체는 33개로 보증금액도 2백81억원에 불과했다.지난 해에는 73개 업체가 5백86억원의 지급보증 지원을 받았었다.

경영지도를 받은 업체는 1천8백37개이고 지도 횟수는 3천3백44회로 지난 해보다 업체 수는 41.1%,지도 횟수는 86.2% 증가했다.

기술 지원은 4천3백46개 업체에 1만5천1백80회가 실시됐다.2개 모기업이 6개 업체에 6억1천2백만원어치의 수출을 대행했고 8개 모기업은 1백57개 업체에 9백33억원의 수출을 알선해 주었다.

모기업들은 부품구매에 총 14조1천8백74억5천8백만원을 썼고 이 중 75.4%를 국산부품 구매에,24.6%는 수입부품 구매에 각각 지출했다.국산부품 구매 비율은 기아그룹이 92.2%로 가장 높았고 수입부품 구매율은 37.6%인 롯데그룹이 1위였다.

업종별 국산부품 구매비율은 자동차(92.9%),섬유(88.1%),전기(85.4%)가 높았고 수입은 통신(45.2%),전자(34.7%),기계(34.7%)의 순이었다.
1994-10-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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