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포르토프랭스 AP AFP 연합】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아이티 대통령이 15일 3년여의 망명생활을 끝내고 국민들의 열광적 환영속에 귀국했으며 유엔 안보리는 이에 맞춰 아이티에의 경제제재 해제를 발표했다.
아리스티드 대통령은 망명 3년15일만인 이날낮 12시12분(현지시간)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 등 미축하사절단과 함께 미공군기편으로 포르토프랭스 공항에 도착한 뒤 헬기를 이용,수천명의 국민들이 인근에서 춤과 노래로 그의 귀국을 환영하고 있는 대통령궁으로 향했다.
그는 대통령궁에서 방탄유리의 보호속에 행한 연설에서 『오늘은 영원히 지지 않을 민주화의 태양이 떠오르고 결코 닫히지 않을 정의의 문이 활짝 열리며 또 국민이 다시 화합하는 날』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민들에게 보복이 아닌 용서와 협력을 촉구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이날 표결을 통해 『이제 아리스티드 대통령이 아이티에 돌아갔기 때문에 제재가 해제될 것』이라는 내용의 결의를 14대0의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아리스티드 대통령은 망명 3년15일만인 이날낮 12시12분(현지시간)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 등 미축하사절단과 함께 미공군기편으로 포르토프랭스 공항에 도착한 뒤 헬기를 이용,수천명의 국민들이 인근에서 춤과 노래로 그의 귀국을 환영하고 있는 대통령궁으로 향했다.
그는 대통령궁에서 방탄유리의 보호속에 행한 연설에서 『오늘은 영원히 지지 않을 민주화의 태양이 떠오르고 결코 닫히지 않을 정의의 문이 활짝 열리며 또 국민이 다시 화합하는 날』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민들에게 보복이 아닌 용서와 협력을 촉구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이날 표결을 통해 『이제 아리스티드 대통령이 아이티에 돌아갔기 때문에 제재가 해제될 것』이라는 내용의 결의를 14대0의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1994-10-17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