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국제신도시 건설/오명 교통

영종도에 국제신도시 건설/오명 교통

입력 1994-10-13 00:00
수정 1994-10-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공항 확정… 여의도 27배 규모로

영종도 신공항 주변에 홍콩에 버금가는 2천3백만평(여의도의 27배)의 국제 신도시가 들어선다.신공항은 텔레포트(정보통신) 및 시포트(항만기능) 시설을 갖춘 육·해·공 국제 교통단지로 개발된다.따라서 신공항의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다소 확대될 전망이다.

경부고속철도의 서울 본역사는 용산역과 서울역을 통합한 이른바 중앙역에 세워지고 도심을 지나는 구간은 모두 지하로 건설된다.단 서울역∼남서울역까지의 서울 구간 25.2㎞는 오는 2001년까지 우선 기존 경부선 철도를 이용한다.

오명 교통부 장관은 12일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영종도에 건설되는 신공항은 다양한 기능을 갖춘 국제 교통단지가 바람직하다』며 대규모의 항만시설과 국제 통신망을 갖춘 텔레포트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면에 계속>

<1면서 계속>

오장관은 영종도 신공항 주변의 바다를 매립하거나 땅을 사들여 국제회의장과 통신시설 등을 갖춘 신도시를 개발하고 신도시의 건물과 각종 시설을 외국 기업에 분양해 재원을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면 그 역할을 대신할 국제 도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부고속전철과 관련,『용산역과 서울역은 불과 8백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며 『새 역사는 용산역도 서울역도 아닌,두 역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곳에 건설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두 역의 통합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오장관은 『서울시가 마련한 용산역에 중앙역사를 짓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했다.이와 함께 남서울 역사는 광명시 일직동에 세우고 그 곳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은 해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오장관은 『지난 4일 김우석 건설부 장관과 이원종 서울시장을 만나 이같은 계획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오장관은 경부고속전철의 지하화 문제와 관련,『1조원의 건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오는 2001년까지 서울 구간은 기존 경부선 철도를 이용하되 그 이후는 지하로 짓겠다』며 『만약 대구와 대전시가 비용을 부담한다면 이 구간도 착공할 때부터 지하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백문일기자>
1994-10-1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