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연합】 최근 들어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 러시아 루블화가 11일 모스크바 은행간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해 1일 하락폭으로는 사상 최대인 8백45루블 떨어짐으로써 달러화에 대한 환율이 3천9백26루블을 기록하게 됐다.
이에앞서 러시아 루블화는 불과 하루전인 지난 10일 사상 처음으로 달러화에 대해 3천루블선을 돌파한 3천81루블에 거래된 바 있다.
러시아 루블화는 이날 외환시장이 문을 열자말자 전날에 비해 6.7% 떨어진 3천3백1루블로 내려앉았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러시아 외환관계자들은 이날 루블화가 단숨에 3천선에서 4천선에 육박할 정도로 폭락한 현상에 대해 「일대 혼란」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앞서 러시아 루블화는 불과 하루전인 지난 10일 사상 처음으로 달러화에 대해 3천루블선을 돌파한 3천81루블에 거래된 바 있다.
러시아 루블화는 이날 외환시장이 문을 열자말자 전날에 비해 6.7% 떨어진 3천3백1루블로 내려앉았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러시아 외환관계자들은 이날 루블화가 단숨에 3천선에서 4천선에 육박할 정도로 폭락한 현상에 대해 「일대 혼란」이라고 입을 모았다.
1994-10-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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