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IBRD 총회 개막/마드리드서/국제통화질서 개혁 논의

IMF·IBRD 총회 개막/마드리드서/국제통화질서 개혁 논의

입력 1994-10-05 00:00
수정 1994-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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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염주영특파원】 21세기에 대비한 국제통화 질서의 개혁이 세계 경제의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는 가운데 IMF(국제통화기금)·IBRD(세계은행)의 제 49차 총회가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4일(현지시간) 개막됐다.

미셸 캉드쉬 IMF 총재는 마드리드 시의회 궁전에서 열린 개막연설을 통해 『개도국의 경제성장과 체제전환국의 경제안정 및 구조조정을 위해 IMF의 융자한도를 확대하고,지난 81년 이후 중단된 SDR(특별인출권)의 추가배분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회 의장을 맡은 라만 방글라데시 재무장관은 개막사에서 『선진국간 경제정책의 비협조로 세계 경제가 불안정하다』며 『선진국 경제정책에 대한 IMF의 감독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44년 미국 뉴햄프셔주의 브레튼우즈시에서 출범한 브레튼우즈 기구(IMF와 IBRD)가 목표로 내걸었던 환율 안정과 교역의 균형적 확대가 위협받는 상황에서,브레튼우즈 체제 출범 50주년을 맞아 국제통화 질서의 전면적인 개혁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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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10-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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