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9일 이병대국방부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군의 생명은 엄정한 기강임에도 울산의 장교탈영사건은 군기강을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라고 말하고 『국방부는 군의 기강확립을 위해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이같은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정부의 한 당국자는 『사고가 난 사단은 「무사고 1백일달성」 같은 무사고지상주의에 빠져 명백한 군기부재에 대해 대처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군기를 확립하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994-09-30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