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세관장회의
세관 공무원들의 비리에 대한 감찰이 대폭 강화된다.
이환균 관세청장은 24일 열린 전국 세관장 회의에서 『인천 북구청 세금착복 사건에서 보듯이 공직자들의 부정부패가 척결되지 않고 있다』며 『여행자의 휴대품,이사 화물의 통관 업무 등 비리 취약부서를 대상으로 강력한 자체 사정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에 따라 자체 감찰요원 78명을 서울·김포·인천 등 3개 세관에 상주시켜 휴대품과 이사 및 수입화물 통관 업무 종사자들이 금품을 받는 행위 등 각종 통관 부조리를 강력히 차단하기로 했다.
또 전국의 세관과 출장소의 관세 및 수수료 등의 징수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일제 감사를 실시,현금 수납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비위 사실이 드러나면 당사자를 공직에서 추방함은 물론 직상급 감독자와 해당 기관장을 함께 문책하는 등 기관장 책임 사정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관세청은 지난 1∼8월 산하 세관을 자체 감사,16명을 권고사직시키는 등 모두 99명을 문책했다.<염주영기자>
세관 공무원들의 비리에 대한 감찰이 대폭 강화된다.
이환균 관세청장은 24일 열린 전국 세관장 회의에서 『인천 북구청 세금착복 사건에서 보듯이 공직자들의 부정부패가 척결되지 않고 있다』며 『여행자의 휴대품,이사 화물의 통관 업무 등 비리 취약부서를 대상으로 강력한 자체 사정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에 따라 자체 감찰요원 78명을 서울·김포·인천 등 3개 세관에 상주시켜 휴대품과 이사 및 수입화물 통관 업무 종사자들이 금품을 받는 행위 등 각종 통관 부조리를 강력히 차단하기로 했다.
또 전국의 세관과 출장소의 관세 및 수수료 등의 징수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일제 감사를 실시,현금 수납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비위 사실이 드러나면 당사자를 공직에서 추방함은 물론 직상급 감독자와 해당 기관장을 함께 문책하는 등 기관장 책임 사정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관세청은 지난 1∼8월 산하 세관을 자체 감사,16명을 권고사직시키는 등 모두 99명을 문책했다.<염주영기자>
1994-09-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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