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 불가능한 국제화항목 주관적 평가/한은,IMD보고서 맹점 지적
한국은행은 한국의 국가경쟁력을 평가대상 41개국중 24위로 매긴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의 보고서에 대해 『조사방법에 문제가 있어 그 타당성에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2일 한은이 내놓은 「IMD 보고서에 대한 검토의견」에 따르면 IMD의 평가는 최근의 단기적 경제상황에만 한정됐으며,각국의 경제 규모나 구조의 차이를 무시한 채 통계치만 단순 비교하거나 평가대상국 기업의 최고 경영자나 경제지도자들의 주관적인 의견에 지나치게 의존한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IMD는 국내 경제력 등 8개 부문의 3백81개 항목에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각국의 경쟁력을 평가했으나,객관적으로 계량화할 수 없는 1백29개 항목은 기업의 최고 경영자나 경제지도자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객관성 결의 사례로,다른 나라와의 상대적인 우열을 따지지 않고 자국에 대해서만 평가토록 한 설문조사 방식을 꼽았다. IMD의 평가에서 한국은 계량지표의 이용이가능한 국내 경제력 부문에서는 7위를 차지했으나 설문조사의 의존도가 높은 국제화나 금융부문은 39위로 밀려났다.<우득정기자>
한국은행은 한국의 국가경쟁력을 평가대상 41개국중 24위로 매긴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의 보고서에 대해 『조사방법에 문제가 있어 그 타당성에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2일 한은이 내놓은 「IMD 보고서에 대한 검토의견」에 따르면 IMD의 평가는 최근의 단기적 경제상황에만 한정됐으며,각국의 경제 규모나 구조의 차이를 무시한 채 통계치만 단순 비교하거나 평가대상국 기업의 최고 경영자나 경제지도자들의 주관적인 의견에 지나치게 의존한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IMD는 국내 경제력 등 8개 부문의 3백81개 항목에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각국의 경쟁력을 평가했으나,객관적으로 계량화할 수 없는 1백29개 항목은 기업의 최고 경영자나 경제지도자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객관성 결의 사례로,다른 나라와의 상대적인 우열을 따지지 않고 자국에 대해서만 평가토록 한 설문조사 방식을 꼽았다. IMD의 평가에서 한국은 계량지표의 이용이가능한 국내 경제력 부문에서는 7위를 차지했으나 설문조사의 의존도가 높은 국제화나 금융부문은 39위로 밀려났다.<우득정기자>
1994-09-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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