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교도 연합】 지난 70년 일본항공(JAL)여객기를 납치해 북한으로 갔던 일본적군파대원들이 내달 북한을 방문하는 일본관광객들의 안내를 맡게 된다고 도쿄의 한 여행사가 11일 밝혔다.
「조선여행클럽」이라는 이 여행사는 다음달 23일 나고야를 출발해 평양을 5박6일 둘러보는 관광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북한의 진면목을 소개하는 안내원으로는 전적군파대원들이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적군파대원들은 지난 92년6월 북한·일본여행그룹을 만든 후 93년까지 북경을 통해 모두 4개팀의 일본인관광단을 북한으로 유치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해 6월 핵문제를 둘러싼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외국인에 대해 비자발급을 중단했다가 지난달부터 이를 재개했다.
「조선여행클럽」이라는 이 여행사는 다음달 23일 나고야를 출발해 평양을 5박6일 둘러보는 관광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북한의 진면목을 소개하는 안내원으로는 전적군파대원들이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적군파대원들은 지난 92년6월 북한·일본여행그룹을 만든 후 93년까지 북경을 통해 모두 4개팀의 일본인관광단을 북한으로 유치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해 6월 핵문제를 둘러싼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외국인에 대해 비자발급을 중단했다가 지난달부터 이를 재개했다.
1994-09-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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