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는 생활용품 보관해 줍니다/한국공간관리시스템,서비스 실시

안쓰는 생활용품 보관해 줍니다/한국공간관리시스템,서비스 실시

입력 1994-08-27 00:00
수정 1994-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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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세트 월 2천원·에어컨 5천원

당장 사용하지 않는 살림살이나 계절용품을 이제 좁은 집안에 놓아두지 않아도 된다.

일정한 보관료를 지불하면 각종 가정용품을 보관할 공간을 빌려주는 서비스가 새로 선보였다.살림살이 전용보관회사인 한국공간관리시스템에서는 8월부터 장·단기 이사 짐 뿐아니라 낱개의 가정용품도 회사 전용창고에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즌 룸서비스」라 불리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름철에 사용하지 않는 카페트와 스키세트는 각각 월5천원과 2천원에,겨울철에 사용하지 않는 선풍기와 에어컨은 각각 월1천2백원과 5천원에 보관시킬수 있다.이용자로서는 평당 3백∼5백만원에 달하는 집안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주거공간의 답답함도 해결할 수 있어 좋다.또한 보관한 물건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배달받을 수 있고 화재나 도난 등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점이다.

한국공간관리시스템에서는 고객이 맡기고자 하는 물품을 전용공간형·부피형·품목형·고가형 등으로 나누어 보관하고 있다.전용공간형은 약1평정도의 공간을 고객이 전용하는 것이며 부피형은 1평의 5분의1 정도인 1CBM공간을 빌리는 것이다.그리고 품목형은 물품을 낱개로 보관하는 것이며 고가형은 항온항습·가스소화시스템이 갖춰진 창고에 고가품을 별도로 보관하는 것이다.

전용공간형과 부피형을 빌리는 요금은 1구좌 기준으로 각각 월3만5천원,1만원이며 고가형과 품목형은 크기와 부피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한국공간관리시스템에서는 또 보관한 물품을 세탁하거나 수리하는 서비스를 대행해 주기도 한다.<백종국기자>
1994-08-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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