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농민 2천여명은 25일 잘못된 개혁정책이 농업과 농촌을 파탄으로 몰고가고 있다면서 보리스 옐친 정권의 퇴진을 요구했다.
공산당과 농민당 당원들도 참석한 가운데 고리키광장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서 연사들은 조기총선 및 대통령선거 실시를 촉구했으며 특히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정부는 『모든 면에서 파산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이날 집회에서 발표된 한 성명은 『잘못 입안된 경제정책의 결과로 나타난 농업생산의 격감이 궁극적으로 농공단지 몰락을 가져 왔으며 러시아를 외국의 동냥에 종속되도록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러시아의 국영및 집단농장들은 대부분 주식회사로 전환됐으며 일부 토지는 개인들에게 불하됐다.
연단앞에 레닌의 초상화 깃발이 나부낀 이날 집회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농민학살 중단하라』라는 구호의 플래카드를 흔들었으며 소련 적기까지 등장했다.
공산당과 농민당 당원들도 참석한 가운데 고리키광장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서 연사들은 조기총선 및 대통령선거 실시를 촉구했으며 특히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정부는 『모든 면에서 파산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이날 집회에서 발표된 한 성명은 『잘못 입안된 경제정책의 결과로 나타난 농업생산의 격감이 궁극적으로 농공단지 몰락을 가져 왔으며 러시아를 외국의 동냥에 종속되도록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러시아의 국영및 집단농장들은 대부분 주식회사로 전환됐으며 일부 토지는 개인들에게 불하됐다.
연단앞에 레닌의 초상화 깃발이 나부낀 이날 집회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농민학살 중단하라』라는 구호의 플래카드를 흔들었으며 소련 적기까지 등장했다.
1994-08-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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