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련 등 아세안국서 추진
【도쿄 연합】 말레이시아등이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는 동아시아경제협의체(EAEC)가 지난달25일 개최됐던 EAEC 비공식 외무장관 회담에서 한국과 중국이 참가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힘으로써 사실상 무기한 유보됐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8일 마닐라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필리핀 정부 고위당국자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가맹국의 고위 관리로부터 EAEC의 무기한 유보발언이 나온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지난 7월25일에 개최됐던 EAEC 비공식 외무 장관 회담에서 한국과 중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EAEC 참가에 분명하게 소극적인 태도를 밝혔다』고 지적하고 『이런 형태의 EAEC 비공식 외무 장관 회담은 두번 다시 열리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해 EAEC구상이 무기한 유보됐음을 확인했다.
한중 양국의 당시 발언은 EAEC 제창국인 말레이시아를 배려하는 뜻에서 공표되지 않았으며 아지트 신 아세안사무총장(말레이시아 출신)은 비공식 회담후 기자회견을 통해 『비공식 회합이 성공리에 끝났으며 EAEC에 대한 반대 의견은 없었다.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이같은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AEC는 한국·일본·중국과 아세안 제국만으로 지역경제협의를 위한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아래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가 제창했으나 참여가 배제됐던 미국이 EAEC창설에 강력한 반대를 제기해 왔다.
【도쿄 연합】 말레이시아등이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는 동아시아경제협의체(EAEC)가 지난달25일 개최됐던 EAEC 비공식 외무장관 회담에서 한국과 중국이 참가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힘으로써 사실상 무기한 유보됐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8일 마닐라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필리핀 정부 고위당국자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가맹국의 고위 관리로부터 EAEC의 무기한 유보발언이 나온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지난 7월25일에 개최됐던 EAEC 비공식 외무 장관 회담에서 한국과 중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EAEC 참가에 분명하게 소극적인 태도를 밝혔다』고 지적하고 『이런 형태의 EAEC 비공식 외무 장관 회담은 두번 다시 열리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해 EAEC구상이 무기한 유보됐음을 확인했다.
한중 양국의 당시 발언은 EAEC 제창국인 말레이시아를 배려하는 뜻에서 공표되지 않았으며 아지트 신 아세안사무총장(말레이시아 출신)은 비공식 회담후 기자회견을 통해 『비공식 회합이 성공리에 끝났으며 EAEC에 대한 반대 의견은 없었다.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이같은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AEC는 한국·일본·중국과 아세안 제국만으로 지역경제협의를 위한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아래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가 제창했으나 참여가 배제됐던 미국이 EAEC창설에 강력한 반대를 제기해 왔다.
1994-08-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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